영국의 오디오 브랜드 RHA에서 평판형 드라이버의 무선 이어폰 CL2 Planar를 출시한다고 소비코AV 가 발표했다.
편판형 드라이버는 일반적인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의 정밀한 소리까지 잡아내기 위해 두 자석 사이에 신호가 흐르는 얇은 진동판(다이어프램)의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구조로 고음질을 듣고자 하는 유저들이 많이 사용한다.
고도의 특수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로 헤드폰에나 사용되지만 RHA의 4년간의 개발과 노력 끝에 10mm 드라이버로 경량화하여 인이어 이어폰에서도 충분히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진동판의 두께는 16μm(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하며 저항은 15Ω, 주파수범위는 16Hz ~ 45,000Hz의 넓은 음역대를 자랑한다.
하우징 소재는 지르코늄 세라믹 (Zirconium Ceramic)으로 주로 의학용이나 LG 시그니처 에디션 스마트폰에서나 사용하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소리의 왜곡을 줄일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높다.
MMCX 커넥터 방식으로 총 3개의 케이블을 제공하여, 무선 뿐만 아니라 유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 케이블은 넥밴드 타입으로 블루투스 방식이며 aptX 코덱을 지원하고 12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유선 케이블은 3.5mm 무산소 구리 케이블과 2.5mm 코팅 밸런스드 케이블 2종이 포함된다.
CL2 Planar는 RHA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소비자가격은 149만원이다.
출시를 기념하여 정품 등록 고객에게 RHA 유선 이어폰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