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U-시리즈(코드명 위스키 레이크) Y-시리즈(코드명 앰버 레이크) 프로세서 제품 군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U-시리즈와 Y-시리즈 제품 군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의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최적화 및 모바일 성능과 장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인텔의 발표에 따르면 8세대 인텔 코어 U-시리즈 프로세서는 5년 전 컴퓨터와 비교 최대 2배의 성능을 제공하며, 직전 세대와 비교 일상적인 웹 브라우징 및 간단한 콘텐츠 제작 작업의 측면에서 두 자리 수의 업무생산성 개선을 달성했다.
카비레이크 R U 시리즈와 비교해 CPU 제조공정은 14nm로 동일하지만 PCH 공정은 22nm에서 14nm로 개선되어 소비전력과 발열을 개선하였다. 이를 통해 카비레이크 R U시리즈 모델인 코어 i7-8550U와 비교해 위스키 레이크 U 시리즈인 코어 i7-8565U의 부스트 클럭은 600MHz 끌어올렸다.
단지, 최상위 모델인 통합 그래픽은 최대 24EU의 9세대(UHD Graphics 620), 메모리도 카비레이크 R과 DDR4 2400MHz과 DDR3L 2133MHz로 카비레이크 R U 시리즈와 동일하며, TDP도 15W를 유지한다.
반면 PCIe Lane은 4Lane 늘어난 16Lane, 듀얼 코어에서 쿼드 코어로 확대된 오디오 DSP 기반의 더중 음성 서비스(Multi Voice Service), 8세대 인텔 코어 U-시리즈 프로세서는 내장 기가비트 와이파이 기반(CNVi)으로 최대 12배까지 빠른 커넥티비티 속도를 제공하며, USB 3.1 (10Gbps) 및 타이탄 릿지 썬더볼트도 지원한다.
인텔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U-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 및 투인원 PC 제품들은 성능 개선과 더불어 돌비 비전 HDR(Dolby Vision HDR) 및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몰입감있는 오디오 지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6시간이 가능하며, 전력 최적화된 시스템의 경우 약 19시간 지속된다고 전했다.
인텔 코어 Y-시리즈 코어 i7, i5, m3 프로세서는 이동성을 위한 균형을 갖춘 제품으로, 사용자들은 기가비트 무선 속도를 지원하는 인텔 와이어리스-AC를 통해 스트리밍, 공유, 다운로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모던 스탠바이(Modern Standby)와 함께 끊김없고 안정적인 커넥티비티, 인텔 기가비트 LTE모뎀을 통해 eSIM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8세대 인텔 코어 Y-시리즈 프로세서와 함께 7밀리미터 이하의 두께 및 1파운드보다 가벼운 무게, 터치 및 스타일러스 등 자연스러운 입력 옵션을 제공하며, 날렵한 디자인의 기기들을 집과 사무실에서는 물론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8세대 인텔 코어 U-시리즈 및 Y-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및 투인원 제품들은 오는 가을 시즌부터 PC 제조사들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위스키 레이크라는 새로운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등장함에 따라 커피레이크 R/ 카비레이크 G/ 커피레이크 H/ 커피레이크 U에 이어 다섯 가지 제품군이 '8세대'의 카테고리로 묶이면서, 사용자들은 제품 선택에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