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탄생한 180년 역사의 세계적인 럭셔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2017년 가을 ‘단 하나의 나(There’s Only One)‘를 타이틀로 다양한 개인이 지닌 힘과 개성 그리고 자기표현을 조명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세상에 존재하는 스타일과 창조적 힘은 한 개인과 만났을 때 비로소 생명력을 얻는다”는 신념하에 서로 다른 스타일과 개성, 창의적인 비전을 지닌 6명의 인물을 소개한다.
매년 티파니 광고 캠페인은 강렬하면서도 아이코닉한 브랜드의 개성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완성도 있는 비주얼로 일반 소비자 뿐 아닌 업계 전반에 걸쳐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리드 크라코프가 티파니의 최고예술관리자 (Chief Artistic Officer)로 부임한 후 그의 지휘아래 선보이는 첫 광고 캠페인이라 더 귀추가 주목된다.
크라코프는 “창의성, 열정 그리고 긍정성은 언제나 티파니의 핵심가치의 중심에 자리잡아 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광고 속 인물들이 지닌 독창적인 스타일과 아름다움 그리고 개성을 조명코자 했다”고 말했다.
크라코프 이하 티파니 크리에이티브 팀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패션 포토그래퍼 듀오 이네즈 앤 비누드(Inez & Vinoodh)와 협업하여 티파니의 아이코닉한 주얼리를 통해 저마다 개성 있는 스타일과 룩을 완성한 6명 인사들을 렌즈에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TheresOnlyOne 해시태그와 함께 선보여지며 9월 국내에서도 지면, 온라인 및 소셜 플랫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서울 강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