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팅 된 다양한 문서 및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보관 및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스캐너를 통해 디지털 파일로 보관하는 방법일 것이다.
다양한 서류나 이미지를 컴퓨터에 디지털 파일로 보관할 경우 원하는 자료를 컴퓨터로 쉽게 찾을 수 있고, 무엇보다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 사무실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작지 않은 메리트가 있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일정 규모 이상의 사무실에는 스캐너가 필수 사무용 기기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를 찾는 기업 및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자, 그렇다면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수많은 스캐너 제품 중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후회하지 않을까? 지금부터 보급형 스캐너를 잘 선택하는 방법을 꼼꼼히 확인해보자.
1. 최고 스캔 해상도 체크 : 1200 DPI를 지원하는지 체크!
일반적인 용도라면 600 DPI 해상도로 스캔 해도 나쁘지 않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정밀한 스캔 결과물을 원한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캐너가 최대 몇 DPI 해상도까지 지원하는지를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보급형 스캐너는 최대 600 DPI(600 x 600 dpi)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스펙 상에 600 DPI를 지원한다고 표기되어 있더라도, 일부 제품은 600 x 300 dpi와 같이 가로 또는 세로 dpi가 떨어지는 스펙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당연한 부분이겠지만 DPI가 올라갈수록, 최종 스캔 된 문서나 이미지의 품질은 크게 향상된다. 따라서 비슷한 가격대라면, 당연히 높은 스캔 해상도를 제공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이중 급지 방지 기능이 있는지 체크!
문서나 이미지를 한 장씩 스캔 할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동 급지대(ADF)를 통해 여러 장의 문서를 한번에 스캔 할 경우에는, 이중 급지 문제가 은근히 골치거리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스캐너 제조사에서는 이러한 이중 급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ADF 스캔과 평판 스캔을 같이 지원하는지 체크!
대량의 문서를 자동으로 스캔 할 경우에는 자동 급지대(ADF)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ADF 스캔은 근본적인 한계가 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책의 내용을 스캔 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하여, 일부 스캐너는 ADF 스캔 뿐만 아니라 평판 스캔도 함께 지원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스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이 또한 체크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 한글화된 S/W 지원도 중요하다.
하드웨어적인 스펙은 물론 중요하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S/W의 지원이 없으면 하드웨어는 무용지물이다. 특히 국내 사용자들을 위한 한글 지원이 충분히 되어있는지는 확실히 체크해야 한다. 일부 브랜드 제품의 경우 한글화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실 사용면에서 불편함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한글화가 충실히 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e제품 어때요? 후지제록스 DocuMate 3220 스캐너
후지제록스 DocuMate 3220 스캐너는, 앞서 언급한 4가지 사항을 전부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보급형 스캐너 제품으로써는 드물게 1200 DPI(1200 x 1200 dpi)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초음파 센서를 통해 이중 급지를 방지하는 기능 또한 갖추고 있다. 더불어 ADF 및 평판 스캔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이며, 드라이버 설치부터 설명서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한글화되어 국내 사용자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중소규모 기업 시장을 타겟으로 한 보급형 스캐너 제품들은 시장에 다수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꼭 필요한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앞서 언급한 보급형 스캐너로써 반드시 갖추어야 할 특징들을 갖춘 제품을 선택한다면, 그 선택을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