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워치도 아이폰6와 마찬가지로 2종으로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아이폰6는 화면이 커지면서 한손 모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애플 아이워치 예상 렌더링 이미지
4일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오는 9일 2개의 아이워치를 공개할 것이라 예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 아이워치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가 장착된다. 아이폰6가 NFC를 탑재함에 따라 두 기기의 연동을 고려한 조치로 판단된다. 애플은 아이워치로를 통해 터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원하는 듯 하다는 게 외신들의 추측이다. 애플은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스터 카드와 협력하고 있다.
하드웨어 상으로는 커브드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손목에 맞게 피트감을 최대한 살리는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내구성을 높이고 화면을 보호하기 위해 사파이어 글래스가 장착된다. iOS8에서 추가된 헬스킷과 핸도프 기능도 아이워치에서 구현된다.
공개는 오는 9일이지만 실제로 판매가 시작되는 때는 내년이 될 것이라는 게 외신들의 추측이다.
한편, 애플은 기존 4인치에서 더 커진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에 한손 모드를 추가한다. 애플이 그간 중요시해온 한 손 사용성으로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겠다 의미로 해석된다. 가격은 5.5인치 아이폰6가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김문기 기자 | kmg@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