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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달라진 G3, 직접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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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25

    • 조회 : 16,947

    • 댓글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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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최초의 QHD폰 G3의 시장반응이 뜨겁다. 출시 20일여일 만인 24일 국내 누적판매량 20만대를 돌파, 관련업계에서는 당초 LG전자가 판매목표치로 잡은 1000만대 이상인 1300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LG전자는 G3의 성공요인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계열사간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휴대폰 명가의 옛 명성을 되찾아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G3를 기자가 직접 사용해봤다.

     

    LG전자의 첫 QHD폰 G3

     

    이게 바로 고화질이다, QHD폰의 위엄

     

    G3는 전작인 G2에 탑재했던 풀HD(1920x1080) 대비 해상도를 두 배 높인 QHD(2560x1440) IPS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밀도(ppi)는 1인치 크기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에 100x100 픽셀이 들어가는 경우를 100ppi로 표기하는데, G3(538ppi)는 G2(423ppi)보다 115ppi가 높다.

     

    화면에 이미지를 표시할 때 사용되는 픽셀(점)의 수를 의미하는 화면밀도가 더욱 세밀해진 만큼 G3에서는 G2 대비 색과 명암, 선명함이 모두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풀3D 액션게임 블레이드 for Kakao를 G3에서 실행한 모습

     

    실제로 이는 동영상이나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할 때 차이점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는데, 풀HD를 지원하는 동일한 게임이라도 마찬가지였다. 게임로프트사의 FPS 게임인 노바3를 플레이하는 경우, G2보다 G3가 캐릭터의 디테일한 묘사가 더욱 눈에 띄었다. 

     

    경쟁사 대비 화질은 어떨까. G3의 QHD디스플레이는 IPS 특유의 선명함과 호흡이 좋아 동일한 해상도를 지원하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비교했을 때 더욱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했다. 

     

    이는 G3가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 좀 더 큰 화면을 탑재한 만큼 같은 텍스트라도 더 크게 표시되기 때문으로 예컨대 같은 웹 화면을 띄워놓는 경우 G3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텍스트의 크기가 ‘1’이라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 보여지는 크기는 약 ‘1.2’ 정도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G3(왼쪽)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오른쪽)의 텍스트 가독성 비교

     

    동일한 사이즈의 텍스트 이미지를 확대해 비교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같은 위치에서 두 제품의 화면을 바라봤을 때 G3가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 좀 더 작은 크기의 텍스트도 구분하기가 용이했다.

     

    가장 확연한 차이는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노트3와의 비교해서 체감할 수 있었는데, 화려한 그래픽이 특징인 풀3D 액션게임 블레이드 for Kakao를 동시에 실행했을 때 갤럭시노트3보다 G3가 배경속의 풀잎이나 건물, 캐릭터의 각종 무기, 의상 등을 좀 더 세밀하게 표현됐다.

     

    OIS플러스에 레이저 오토 포커스까지, 최강 폰카 등극

     

    “사진은 순간의 미학이며, 사진은 진실을 말한다”는 말이 있다. 좋은 사진이란 주변에서 우연히 포착되는 장면들이 담긴 일상적인 것이라는 뜻이다. 디지털카메라와 달리 항상 휴대하며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이 점에서 G3는 시중에 출시된 카메라 중 순간의 미학을 담는데 가장 충실한 카메라라고 할 수 있다.

     

    G3는 후면버튼 방식을 도입해 한 손으로도 손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G2 출시 이후, G시리즈에 모두 후면버튼 디자인과 광학식손떨림방지기능을 더해 다양한 구도의 사진을 검지 손가락 하나로 쉽고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안정적인 사진 촬영을 위해 양손을 사용해야하는 다른 폰카들과 달리 순간적인 상황에서 빠르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G3는 여기에 레이저 오토 포커스라(레이저를 쏴서 피사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빠르게 초점을 맞추는 기술)는 신기능을 하나 더 추가해 더욱 순간포착에 강한 폰카를 완성했다.

     

    실제로 동일한 1300만 화소에 전자식손떨림방지기능만 제공하는 갤럭시노트3와 G3로 같은 조건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비교해본 결과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먼저, 빛이 부족한 건물 안에서 조형물을 촬영했을 때 G3로 좀 더 밝게 촬영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는데, 이는 G3의 조리개 값이 F2.0으로 밝은 렌즈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빛을 받아들이는 양이 많을수록 사진의 선명도가 향상되는데, G3는 카메라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난 아이폰5S(조리개 값 F2.2)보다도 더욱 밝은 조리개 값을 제공한다.

     

    G3로 촬영한 사진(왼쪽)과 갤럭시노트3로 촬영한사진(오른쪽)

     

    더욱이 빛이 부족한 장소에서 분수처럼 물이 떨어지는 조형물을 촬영하는 경우, 11개의 측거점(초점을 잡는 포인트)과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을 제공하는 G3로는 단 한 번으로 촬영이 가능했지만 갤럭시노트3로는 여러 번 시도해도 촬영이 안 돼 순간적인 장면을 놓치기 일쑤였다.

     

    G3로 촬영한 사진(왼쪽)과 갤럭시노트3로 촬영한 사진(오른쪽)

     

    빛이 많은 상황에서는 두 제품으로 촬영한 이미지 품질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G3가 좀 더 빨리 피사체(대상물)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옥스퍼드 사전에 셀피(셀프카메라)라는 단어가 선정될 정도로 하나의 문화가 된 셀프카메라 촬영에 있어서도 G3는 강점을 보인다. 이는 LCD 플래시 카메라 기능 덕분인데, 예컨대 동일한 구도로 셀프카메라 촬영을 시도했을 때 G3는 피부톤이 밝고 화사하게 살아나는 반면 갤럭시노트3는 어둡고 거칠게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G3로 촬영한 사진(왼쪽)과 갤럭시노트3로 촬영한 사진(오른쪽)

     

    양태훈 기자  |  flame@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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