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77개의 앱이 들어있고 방수기능을 더욱 강화한 스마트폰 갤럭시S5 액티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폰아레나, 안드로이드가이는 13일(현지시간) @ev리크스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ev리크스(@evleaks)는 12일 트위터를 통해 277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확장자(Android PacKage)를 유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이 준비중인 갤럭시S5 액티브는 277개 앱을 갖추었으며, 최신 갤럭시S5(IP67)보다 더 깊은 수심에서 더 오래 견디는 견디는 IP68 규격 인증을 받은 방수폰으로 알려지고 있다.
IP68 규격은 수심 1.5미터의 물에서 한시간 동안 빠뜨렸다 건져내도 정상 작동되는 단말기에 부여된다. 이 인증을 받은 기존 제품으로는 소니 엑스페리아Z2가 있다.
▲ 삼성전자가 방수기능을 강화한 갤럭시S5 액티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v리크스는 갤럭시S5 액티브의 277개 APK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심 1미터
물에서 30분간 견디는 수준의 방수기능(IP67)을 갖춘 갤럭시S5. <사진=씨넷/지디넷코리아>
▲ 삼성이 방수 기능에서 엑스페리아Z2와 맞먹는 갤럭시S5 액티브를 준비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ev리크스가 공개한 갤럭시S5 액티브의 277개 APK.
지난해 나온 갤럭시S4 액티브는 삼성이 내놓은 방수 및 방진기능을 가진 유일한 제품이었다. 삼성은 지난 11일 출시된 갤럭시S5을 갤럭시S4 액티브와 같은 IP67규격인증제품으로 설계했다.
이는 간단한 샤워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수심 1미터에서 30분간 잠겨 있었어도 작동되는 제품에 부여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인증규격이다.
삼성 갤럭시S5 액티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연말 미 AT&T와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