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사장이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5 조기 출시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2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갤럭시S5 출시를 앞당기는 지를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고 강조했다. 고개를 내젓는 모습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S5를 공개하며 오는 4월 11일 세계에 동시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 신종균 삼성전자 IM사업 사장
이후 업계에 갤럭시S5 조기 출시설이 돌았지만 삼성전자는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동통신 업계는 갤럭시S5 해외 출시 일정과 상관없이 국내에서는 이달 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SK텔레콤이 갤럭시S5 초도 물량을 보유하고 있기에 개통을 강행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SK텔레콤은 다음 달 5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상황이어서 삼성전자와 사전 협의 없이 제품을 국내에 조기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