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말씀을 드렸듯이 2부작으로 진행되는 포스팅입니다. 주 말에 미루다가 미루다가 쓰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특별하게 목소리 동영상도 나오니 한 번 살펴만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와콤 인튜어스 CTL-480 으로 본격 낙서를 해보자. ' 는 실질적으로 인튜어스 CTL-480을 사용해보고 낙서하는 시간을 갖아보았습니다. 그 케이블 TV에서 보던 슥삭슥삭 그리더니 참? 쉽죠? 이런 느낌의 글이랄까요.
사실, 집에 몇 개 안되는 장난감 인형을 그리려고 했으나 그렇게 되면 하루종일 그림만 그릴 것 같아서 20초 뚝딱 낙서를 해줍니다. ARTRAGE 라는 번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가 있는데요. 포토샵도 좋지만, 가끔은 무한낙서장이 필요하다면 사용해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특히 ! 별도의 브러쉬를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기본 브로쉬로도 다양한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사실 지하철에서 본 라바를 그리려고 한 것인데, 지금 보니 무서운 괴물 딱지가 되어버렸네요. 짜증날때 이렇게 낙서 한 번씩 그리면 기분이 괜찮아 진답니다. 저와 같이 집이 좁아 스케치북을 펼칠 공간이 없다면 인튜어스 CTL-480을 이용하여 낙서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본격적인 낙서는 이게 아니죠. ( 왜 자꾸 블랭크 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
그리면서 단점이자 장점이 있다고 하면 사이즈가 작다보니 자꾸만 세부 표현을 할때 돋보기로 확대를 수시로 해주어야합니다. 상단에 콘트롤 알트 윈도우 와 같은 조그다이얼이 붙어있긴 한데 키보드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작업을 해야하는게 조금 불편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10만원 초반 대의 인튜어스 CTL-480 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재미있는 낙서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 음에 기회가 된다면 상위라인을 갖고 놀아보는 시간을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성비는 뛰어난데 초보자를 위한 용 혹은 까페와 같은 장소에서 언제 어디서든 그림을 그리시길 원하시는 분들 에게는 최고의 아이템 !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리뷰에는 없지만 19금 그림이 있었습니다. 차마 올릴 수가 없어서 그냥 대충 대충 그린 낙서만 올립니다. ( 그러고 보니 동영상에 올린 20초짜리 그림이 여기서는 가장 잘그렸네요 ㅋㅋㅋ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 같은 날에는 역시 부침개에 막거리가 땡기는 날인데, 혼자 집에서 사는 독고노인 황도령은 나쵸에 칠리소스나 찍어서 질근질근 먹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살찔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