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가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다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모바일어워드 5관왕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최고 스마트폰상’,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 기기상’, ‘최고 모바일 장비상’, ‘최고기술책임자(CTO) 선정 모바일 기술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는 모바일 업계 최고 권위의 상중 하나다. 모바일 전문 애널리스트와 기자들로 구성된 GSMA 어워드 선정 위원회가 글로벌 주요 휴대폰 업체 및 이동통신 장비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 MWC 모바일어워드 최고 스마트폰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갤럭시S3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스마트폰상’,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을 수상했다.
최고 스마트폰으로 뽑힌 갤럭시S3는 마지막까지 갤럭시노트2, 애플 아이폰5, 노키아 루미아920, HTC 드로이드DNA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은 말 그대로 지난 한 해 동안 이동통신 업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 부사장(왼쪽)과 홍익표 네트워크마케팅그룹장 상무
삼성전자는 LTE 분야에서도 ‘스마트 LTE 네트워크’로 ‘최고 모바일 장비상’과 ‘CTO 선정 모바일 기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LTE 네트워크’는 기존 네트워크에 IT서버를 결합해 통신 성능을 배가시키고 사업자들의 신규서비스 창출을 가능케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모두 인정 받는 최고의 휴대폰 회사임과 동시에 우수한 네트워크 장비까지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이동통신 업계 전체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