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어답션(대표 박찬우)이 만들고 있는 리테일 CRM 솔루션 버클(Vircle)이 2024년 한 해 동안 작년 대비 4배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버클은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CRM이 필수적인 리테일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2024년 1000여 개의 고객사를 유치하며, MRR(월간 반복 매출)이 약 4배 성장했다.
버클은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리테일 CRM 솔루션이다. 디지털 보증서를 통해 오프라인, 플랫폼, 온라인의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고, 브랜드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다. 이후 AI 기술을 활용하여 브랜드 맞춤 추천 알고리즘과 분석 모델을 통해 추천 오디언스를 추출해 CRM에 활용한다.
이런 버클의 기술을 통해 한 해 동안 1300여 개의 브랜드가 100만 명의 고객과 연결될 수 있었다. 이런 성과에 가장 크게 기여한 솔루션은 ‘디지털 보증서’로 약 30만 명의 고객이 간편한 A/S, 중고 거래, 제품의 정품 인증 등의 디지털 전환을 경험했다.
그뿐만 아니라 버클을 사용하는 브랜드는 구매 고객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평균 고객유지율 35%를 유지하며 구매 이후 지속적인 고객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런 고객 유지율로 인하여 프로모션 참여율이 평균 46.1% 상승했고, 재구매 성장률 또한 최대 17.7% 높아졌다.
버클은 서비스 론칭 이후 △LF △SK를 비롯한 대기업부터 △룰루레몬 △헌터 △호카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아더에러 △세터 △오호스 △분크와 같은 국내 리테일 브랜드를 고객사로 유치하며 브랜드 고객 여정에 맞춤화된 CRM을 진행하고 있다.
버클 박찬우 대표는 “2024년엔 브랜드마다 필요한 고객 여정이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필요한 기능을 구축,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며 “실제 각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는 고객 여정 설계를 통해 고객 연동률이 35%에서 50% 이상으로 증가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자동화와 오프라인 고객 경험 강화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의 연결을 더욱 매끄럽게 만들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CRM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런 성장의 근거로 글로벌 CRM 시장, 그중에서도 리테일 CRM의 성장을 빼놓을 수 없다.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자료(Salesforce Industry Report,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CRM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2.5% 리테일 CRM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7.2%로 리테일 CRM 시장의 성장이 점점 가속화될 전망이다.
버클은 2025년 상반기 내 손익분기점(BEP) 달성과 함께 전년 대비 7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AI 데이터 분석 툴 출시와 함께 일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