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리즈(CHILIZ), 한국형 스포츠파이(SportFi)의 새로운 지평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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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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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리즈가 한국 진출 직후부터 펼친 광폭 행보들이 다시금 조명되며 베일에 쌓인 올해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무르익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2024년 국내에서의 주요 성과들을 되짚으며 세계적 스포츠파이(SportFi) 거점 기업으로서 또 한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칠리즈는 지난해 2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스포츠 팬 문화 구축에 나섰다. K리그 2024시즌에서 실시한 경기 득점공(Game-scored Balls) 이벤트는 매 경기에서 발생한 득점공들에 대체불가토큰(NFT) 및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적용하고 경매를 실시했다. 득점 선수의 친필 싸인은 물론 경기 득점 장면과 진품 여부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K리그 팬심을 정확히 관통한 해당 이벤트는 수백 만원을 호가하는 낙찰가들이 이어지며 흥행에 성공했다.

     

    같은 해 5월 시작된 네이버페이와의 협력도 국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양사는 핀테크와 웹3.0(web3) 바탕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연계에 나섰고 이어 칠리즈 체인을 최초 기반으로 한 ‘네이버페이 월렛’이 출시되며 새로운 디지털 자산 지갑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50명을 선정한 론칭 기념 유럽 축구 여행 패키지 이벤트에서는 PSG(파리 생제르맹),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세 곳의 홈 경기장 VIP 직관과 경기장 투어, 이강인 선수와의 만남을 주선하며 ‘팬 참여 문화 확대‘라는 목표를 정확히 실현해냈다.

     

    칠리즈의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CEO는 “한국의 스포츠 팬들은 결집력과 각 스포츠 구단을 향한 소속감이 매우 높은 편이기에 K리그와 네이버페이와의 협력 프로젝트가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다”며 “2025년에 예정된 프로젝트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열린 ‘KBW2024’ 참여를 위해 내한했던 알렉스 CEO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도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칠리즈의 스포츠파이 생태계 적용에 있어 가능성과 효용성이 높은 국가”라며 국내 게임 관련 기업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대기업들과의 협업까지 시사한 바 있다.

     

    실제 칠리즈는 한국의 스포츠 팬덤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칠리즈는 최근 발간한 ‘2024 글로벌 팬 리포트’를 통해 선수 중심의 응원 문화, 적극적인 이벤트 참여, 상대적으로 낮은 블록체인 기술 진입장벽과 같은 국내 시장의 특징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한국 팬들 중 해외 축구팀을 응원하는 비중이 95%로 높다는 점을 짚으며 이미 글로벌 스포츠파이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은 칠리즈가 국경을 넘어선 스포츠 팬덤 문화의 확장을 이끌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2020년 4월 업비트를 시작으로 빗썸과 코빗 그리고 작년 4월 코인원까지 국내 4대 원화 거래소에 칠리즈(CHZ)를 상장시키며 한국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제반 조건까지 갖춘 칠리즈. 새해 시작부터 눈길을 끄는 거대 프로젝트들로 한국형 스포츠파이를 실체화 했던 칠리즈의 2025년 행보에 더 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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