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TV 브랜드 이스트라(ESTLA)가 최신 구글TV 5.0을 탑재한 2025년형 TV를 새롭게 출시했다. 가장 진화한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남다른 가성비까지 갖췄다. 이스트라의 퀀텀닷 LED TV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로 최신 구글TV 5.0과 함께 가성비를 내세웠다.
이스트라는 이번 구글 5.0 버전에 진심인 모양이다. 43인치부터 85인치까지 전 라인업에 구글 5.0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안드로이드TV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것에 이어 공격적으로 구글 5.0 TV를 선보이고 있다.
▲ 이스트라2025년형 120Hz AI 맥스 65 QLED 구글 5.0 스마트TV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볼 제품은 ‘2025년형 120Hz AI 맥스 65 QLED 구글 5.0 스마트TV(이하 AI 맥스 65 QLED)’는 65인치(165cm) 화면 크기에 QLED 패널을 지원하면서 현재 이스트라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65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이를 통해 이스트라는 2025년 최신 TV를 통해 퀀텀닷 LED TV의 대중화에 나섰다. 리뷰를 통해 살펴보자.
■ 디자인과 성능 업그레이드 ‘구글 5.0 TV’
이스트라의 구글 5.0 TV는 더욱 친숙하고 세련된 인터페이스를 들고 나왔다. 먼저 홈화면을 4K로 구현해 첫 화면부터 선명하다. 또한 기존 화면이 다소 투박한 느낌이었다면 구글 5.0은 화면이 탁 트인 느낌에 앱 디자인을 다듬었다. 여기에 시스템 최적화 기술이 더해져 더욱 빨라진 부팅 속도 및 앱 실행 속도로 전반적인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사용자 알고리즘 분석 향상으로 콘텐츠 추천 능력도 업그레이드됐다.
간단한 화면 및 사운드 설정은 TV 화면을 그대로 보면서 진행이 가능하다. 전체 화면으로 보던 것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한 쪽에만 설정을 띄워 놓기 때문에 영상을 끊지 않는다. 물론 더욱 세밀한 설정을 한다면 전체 화면을 이용한다.
▲ 넷플릭스를 자체 실행했다
구글의 방대한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해 다양한 OTT, 게임 앱 등을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애플tv+ 등 다양한 OTT 앱을 원하는대로 설치해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를 보호하는 ‘키즈 프로필’, 구글 계정에 저장한 사진을 TV로 보는 ‘구글 포토’, 크롬캐스트 빌트인, 음성 인식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 등 구글만의 다양한 기능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다.
■ 깔끔한 인피니티 디자인
가성비를 살린 TV지만 풀메탈 베젤을 사용했다. 보통 프리미엄급 모델이 아니면 대부분 플라스틱을 사용하지만 AI 맥스 65 QLED은 메탈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더욱 단단한 내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베젤이 거의 없는 제로 베젤을 채택해 더욱 세련된 인피니티 디자인을 완성했다.
스탠드 모양도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슬림하게 꾸며서 마치 화면이 떠 있는 듯한 모습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서나 잘 어울린다. 스탠드는 간단히 떼어낼 수 있고 VESA(600x300) 규격을 지원해 벽걸이 TV로 사용할 수 있다.
리모컨에는 무려 3개의 프리핫키를 제공한다. 이 기능으로 티빙이나 디즈니플러스 등 내가 원하는 어플 혹은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같은 외부입력 연결도 버튼 하나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 구현
구글 5.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당연히 화질도 향상되었다. 특히 ‘AI PQ 화질향상’ 기술을 통해 더욱 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딥러닝 알고리즘이 영상을 분석해 리얼한 컬러와 장면에 따른 최적화된 명암비를 구현한다. 해상도를 향상시키고 노이즈 감소로 인해 더욱 깨끗한 화질을 볼 수 있다.
이전 QLED 보다 화질을 향상시킨 QLED+로 더욱 풍부한 컬러를 구현한다. 퀀텀닷 패널을 사용해 명암비를 높여 더욱 다이내믹한 화질을 보여준다. MEMC도 기본으로 지원해 빠르게 화면이 바뀌는 영상에서도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돌비비전이나 돌비 애트모스는 이제 기본이다. 돌비비전으로 더욱 디테일한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로 입체적인 사라운드 사운드를 더했다. 또한 업스케일링 지원으로 FHD 영상도 더욱 선명한 해상도로 즐길 수 있다. 사운드는 DBX-TV 지원으로 뉴스나 음악, 영화 등 콘텐츠에 따른 맞춤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5.1을 지원하기 때문에 외부 사운드바 등 스피커를 추가하거나, 키보드나 마우스를 추가해 모니터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특히나 가독성을 높이는 크로마서브샘플링 4:4:4를 지원해 회의실에 어울리는 대형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눈 건강을 위한 기능도 채택했다. 플리커프리 및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기본으로 갖췄다.
스마트폰 미러링도 더 쉬워졌다. 구글 홈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본 미러링 앱이 있어 미러링을 진행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애플 iOS 디바이스도 즉시 미러링이 가능하다.
■ 게이밍 TV로도 어울리는 탄탄한 성능
▲앱 설치나 실행이 빨라진 것이 체감된다
가성비에 가까운 TV지만 성능은 게이밍 TV로 활용해도 좋을 정도다. 먼저 기본적인 스펙도 업그레이드 됐다. 칩셋은 MT9602에서 MT9603으로 교체해 더욱 빠른 속도 및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메모리 역시 DDR3에서 DDR4 2GB로 업그레이드했다.
▲ PS5 콘솔게임기를 직접 연결했다
차세대 비디오 코딩 코덱인 H.266(VVC)도 새롭게 지원한다. H.265, HEVC와 비교했을 때 비트레이트를 약 50% 절감해 더욱 적은 데이터 사용량으로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다.
120Hz 터보모드를 통해 120Hz VRR(변동 주사율)의 주사율을 지원하며 게임 주사율을 위해 해상도는 FHD로 조정된다. 여기에 게임 컨트롤러 입력의 지연 현상을 줄이는 ‘ALLM’ 기능을 갖췄다.
■ 고물가에 전기 사용료도 아끼자
이번 이스트라 구글 5.0 TV 역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유지했다. 전력을 적게 사용하면서 고효율 가전 10% 환급까지 받을 수 있다.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소모도 낮다. 특히 이번 구글 5.0 이스트라TV는 에너지 효율에도 진심이다. 에너지 모드를 3개나 지원한다.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 네트워크 연결을 해제하고 필수 업데이트만 지원하는 ‘절약모드’, 구글 어시스턴트 등 핵심 기능에만 네트워크 연결을 하는 ‘최적화모드’, 구글 홈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증가모드’로 3개의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입력 단자를 보면 무려 4개의 HDMI 2.1(18Gbps) 단자를 채택해 셋톱박스나 콘솔게임기, PC 등을 동시에 연결하기 좋다. 2번 HDMI 단자는 eARC를 지원해 이를 지원하는 사운드바 등을 연결하기 쉽다. 이 밖에도 안테나(RF) 및 LAN, 옵티컬, 미니 컴포지트, 두 개의 USB 2.0 단자를 채택했다. USB 단자를 통해 모바일 스트리밍 디바이스에 간단히 전력을 공급하며, USB 메모리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사진, 음악을 TV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 뛰어난 가성비와 대기업 못지 않는 AS
이스트라의 2025년형 120Hz AI 맥스 65 QLED 구글 5.0 스마트TV는 최신 구글 5.0을 사용해볼 수 있다는 점과 QLED를 통한 고화질, 게이밍 TV로 활용해도 좋은 성능이 돋보인다. 프리미엄 성능에 65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굉장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대기업 브랜드가 부럽지 않을 남다른 AS 서비스가 따라온다.
이스트라는 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더욱 높였다. 패널을 포함해 전 부품에 대해 5년 무상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유상 5년 서비스가 더해져 10년간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
이스트라 측은 무상 서비스를 5년이나 지원하는 이유는 실제로는 잔고장이 잘 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이스트라의 자신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AS 비용을 공시된 비용으로 처리하는 등 서비스만 보면 대기업 품질 못지 않다.
또한 이스트라의 본사 직영 물류 시스템을 통해 영업일을 기준으로 전국 3일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3일 배송 초과시 책임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TV에 대한 무상 수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스트라의 전국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직접 TV 제품을 보고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