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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한국과 경제 협력 강화... 유럽의 녹색 저탄소, 헬스케어, 디지털 혁신 기술 국내에 본격 선보인다

    • 매일경제 로고

    • 2024-10-07

    • 조회 : 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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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이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역과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EU의 전략적 목표의 일환으로, 특히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한다.

     

       
     

    EU 측은 글로벌 경쟁과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개방적인 무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EU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U는 한국과 체결된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디지털 무역과 녹색 경제 전환을 추진하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향후 4년간 한국에 10회의 비즈니스 미션(Business Mission)을 펼칠 예정이다. 약 5일간 이뤄지는 비즈니스 미션은 게스트 강의부터 국내 대기업 사례를 통한 스터디 투어, 그리고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활발하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전시상담회 개최를 통한 B2B 매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전략적 코칭, 물류 및 숙박 지원,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비즈니스 미션은 매회 디지털 솔루션(Digital Solutions), 헬스케어?의료기기(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 녹색 저탄소 기술(Green and Low-Carbon Technologies) 등 세 가지 분야 중 하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분야의 50개의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사절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즉, 2027년까지 총 500개의 유럽 기업이 한국에 방문하게 된다.

     

    비즈니스 미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전시상담회에 참여할 경우, 다양한 조건을 만족한 뛰어난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인 유럽 중소기업의 경우 최소 5년, 스타트업은 최소 3년 이상의 운영 이력이 필수다. 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어야 하며, 전시상담회가 개최되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 실적과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보유하고, 충분한 매출과 인력이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EU 비즈니스 허브의 첫 번째 전시상담회인 ‘Digital Solutions Korea 2024’는 올해 12월 3일(화),5일(목), 6일(금) 총 3일간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월터 반 하툼 공사 참사관은 “한국은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며, 특히 세계 최고의 ICT 및 디지털 강국으로서 유럽연합과의 협업에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라며,“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무역 및 경제적인 측면에서 양국 간의 협력이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의 팀 리더 세바스찬 반더 페질

    EU 비즈니스 허브 프로그램의 팀 리더인 세바스찬 반더 페질은 한국과 유럽 간의 경제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4년간의 계획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집중된 코칭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강조했다.

     

    세바스찬 반더 페질은 이 프로그램이 EU 기업들에게 한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투비(B2B) 매치 메이킹을 통해 한국 기업들과의 직접적인 협력 기회를 마련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이어져 온 EU의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으로, 코비드 이후 재개되었다. 한국과의 디지털 및 녹색 경제 전환을 목표로 하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양국 간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경제통상 부문 공사 참사관 월터 반 하툼

    월터 반 하툼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경제통상 부문 공사 참사관은 EU와 한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이후 무역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FTA를 통해 양국이 세계적인 무역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서비스 분야, 특히 텔레커뮤니케이션과 금융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최근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 간의 무역 정책 변화가 EU와 한국에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신흥 무역 분야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유무역협정의 향후 성공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반 하툼은 EU의 그린뉴딜 정책의 성과를 언급하며, EU가 현재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에서 공급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의 재생에너지 협력이 이러한 성과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및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 역시 앞으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며, 양국이 중소기업 지원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2세기를 대비한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EU와 한국의 긴밀한 협력이 앞으로도 양국의 경제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이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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