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HLB가 여성 전문 케어 브랜드 '이너생각'을 공식 출시하며 38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펨테크(Femtech, 여성을 위한 기술·상품·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너생각은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모토로 탄생한 브랜드다. 자연 친화적인 원료를 바탕으로, 2가지 종류의 여성청결제와 클렌징 티슈, 젤 에센스, 미스트 등 5가지 제품을 첫 라인업으로 선보였다.
특히 여성청결제에는 락토바실러스 발효 추출물과 비피다 발효 추출물, 벌사상자열매 추출물 등 성분을 첨가했다. pH 밸런스를 무너뜨려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21가지 성분들은 모두 배제했다.
HLB는 내달 중으로 두 번째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진단키트 제품을 생산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질염 등 다양한 여성 질환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남윤제 HLB 헬스케어사업부 사장은 "이너생각은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HLB 헬스케어의 철학과 오랜 고민의 결과로 탄생한 브랜드"라며 "자사는 앞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여성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