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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소피 오(Sophie Oh)가 지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성남시 소재 갤러리안단테 판교전시장에서 개인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재료를 통해 행복을 다뤘다. 작가는 강렬한 색상을 활용해 감상자에게 기억되기 쉬운 그림을 선보였다. 전시는 행복을 모티브로, 함께 즐겁고 희망찬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소피 오에게 행복은 고요함으로 세상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의미한다.
작가는 고요함을 지키는 정신의 힘을 내면의 기쁨과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채웠다. 긍정적인 생각과 삶의 다사다난한 일들을 극복하는 정신적인 자세를 통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작가는 "매일 작업실에서 붓을 잡기 전 잠시라도 책을 읽는다.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이 예술가라고 생각하며, 미술뿐만 아니라 동양 및 서양 철학, 사회학, 미술사, 천문학까지 두루 탐구한다. 이런 인문학적 공부는 미술 작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피 오는 지난 4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디그넘 갤러리에서 전시를 했으며, 8월 유럽 죠지아 국립미술관, 9월 미국 뉴욕 어포더블 첼시 메트로 폴리탄 파빌리온, 12월 코엑스 서울아트쇼 등에서도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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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소피 오, 생명 순환의 숭고함 개인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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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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