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능을 적용한 애프터 서비스(A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헤스티아 2.0'를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삼성SDS,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인 '평행 공간'과 협업해 3D 공간 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래미안 서비스 모바일 앱 '헤스티아(HESTIA) 2.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헤스티아'는 입주 고객의 각종 불편 해소를 비롯해 문화 강좌, 취미 활동 체험 등 다양한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삼성물산이 도입한 서비스 브랜드다.
헤스티아 2.0의 특징은 신속하고 정확한 세대별 AS를 위해 업계 최초로 VR(Virtual Reality) 기능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입주 고객은 VR로 동일한 평형의 내부 전경을 실물처럼 둘러볼 수 있으며, 가구배치나 인테리어를 위해 원하는 부위의 길이 측정도 가능하다.
입주 전 세대 점검 시 보수가 필요한 부위를 터치해 간편하게 AS를 접수하고, 처리 후에는 완료 사진을 통해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신속한 AS 처리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로 고객의 AS 요청을 자동 분석하고 접수 부위에 따라 담당 엔지니어를 실시간으로 분류해준다.
서비스 개선 항목으로 세대 인수인계 확인서, AS처리 확인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모바일로 처리하는 전자문서 기능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헤스티아 서비스는 입주 고객과의 중요한 양뱡향 소통 채널로, 고객의 만족과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들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