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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온·심박수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 더한 무선 이어폰

    • 매일경제 로고

    • 2024-05-09

    • 조회 : 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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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동아 한만혁 기자]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선 이어폰 제조사도 헬스케어 기능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귀 안에 넣어 착용하는 무선 이어폰의 특징을 이용해 체온이나 심박수, 혈압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들 무선 이어폰을 이용하면 음악 감상은 물론 일상에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동 중에도 신체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 제조사가 헬스케어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 출처=셔터스톡
    무선 이어폰 제조사가 헬스케어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 출처=셔터스톡

     

    헬스케어 무선 이어폰 준비하는 애플·삼성

    헬스케어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애플이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출시할 자사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에 체온 및 심박수 측정 기능, 보청기 기능 등을 추가할 전망이다. 심박수의 경우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빛으로 혈류를 측정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보청기 기능은 사용자 청력에 맞춰 음악과 목소리를 증폭하는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헬스케어 기능을 더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귀 안에 들어가는 이어폰 끝부분에 센서를 달아 심박수, 혈압, 스트레스 등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무선 이어폰 픽셀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구글의 경우 아직 헬스케어 무선 이어폰 출시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10월 무선 이어폰으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오디오 혈류 측정(APG)’ 기술을 발표했다.

     

    APG는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진동을 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심박수를 측정한다. 빛으로 혈류를 측정하는 광 혈류 측정(PPG) 기술보다 정확도가 높으며,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초음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음악 감상을 방해하지 않는다. PPG의 경우 피부색이 어둡거나 문신이 있는 경우 혈류를 인식하지 못하지만, APG는 피부색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애플 에어팟 프로(좌),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 출처=애플·삼성전자
    애플 에어팟 프로(좌),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 출처=애플·삼성전자

     

    헬스케어 무선 이어폰 선보인 젠하이저·앤커

    이미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한 무선 이어폰도 나왔다. 젠하이저가 선보인 모멘텀 스포츠는 체온과 심박수를 측정하고,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4는 심박수 측정, 자세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젠하이저 모멘텀 스포츠는 분당 30~220회 심박수를 측정하는 센서와 0.3도 이내의 정확도를 지닌 체온 센서를 적용했다. 귀 안쪽 피부를 통해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이들 정보를 피트니스 앱과 모바일 기기에 전송한다. 운동 중 신체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모멘텀 스포츠는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며, 10mm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안정적인 착용감을 위한 3가지 크기 이어핀, IP55 방진방수도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은 이어폰 단독으로 최대 6시간이며 케이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8시간이다. 가격은 출시가 기준 41만 9000원이다.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4는 심박수 측정, 스트레스 지수, 자세 관리 등 헬스케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오른쪽 이어폰에 심박수 측정 센서를 적용했으며, 자이로 센서로 자세를 측정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지수도 보여준다. 이들 데이터는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운드코어 리버티4는 ACAA 3.0 드라이버 기술로 균형 잡힌 사운드를 구현하며, LDAC 등 고음질 코덱을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이어폰 최대 9시간, 케이스 이용 시 최대 28시간이다. 가격은 15만 9000원이다.

     

     

    젠하이저 모멘텀 스포츠(좌),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4 / 출처=소노바컨슈머히어링·씨넥스존
    젠하이저 모멘텀 스포츠(좌),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4 / 출처=소노바컨슈머히어링·씨넥스존

     

    무선 이어폰, 헬스케어 기기로 활용도 높아질 것

    헬스케어 기능을 적용한 무선 이어폰은 일상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도록 돕는다. 운동할 때도 마찬가지다. 몸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별도의 심박수 측정 기기나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물론 현재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헬스케어 무선 이어폰은 손에 꼽을 정도다. 하지만 현재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 삼성전자가 관련 제품 출시를 예고한 만큼 조만간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기술 개발도 이어질 전망이다. 향후 다양한 생체 정보 측정 기능이 추가되고 정확도와 편의성이 향상되면 헬스케어 분야에서 무선 이어폰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단순한 음악 감상 기기를 넘어 사용자 건강 관리에 기여하는 헬스케어 기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

     



    mh@itdonga.com (한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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