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주변과 사물의 평범함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한 이상미 작가의 개인전 ‘시각 예술가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가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25일(토)까지 엠컬렉트나인틴M.COLLECT.19)에서 개최된다.
| ▲ 둥글고 붉은 열매, 162×130cm, Oil on canvas, 2024 / 이미지 출처: 엠 컬렉트 나인틴(M.COLLECT.19) | ||
작년 6월 뜨거운 호응과 함께 개인전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이상미 작가는 회화와 판화의 장점을 절묘하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표현하여 유니크한 작품세계를 보다 굳건히 했다. 더불어 석판화와 입체작품부터 평면회화 작품까지 스펙트럼을 넓혀 작가만의 유니버스를 확장하며 전시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상미 작가는 "나의 그림에 주로 등장하는 대상인 열매들의 각기 다른 성장과 생김은 그 자체도 매우 신비롭다"며 “다른 방식으로 대상들을 보기는 더욱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가의 의도를 더했다.
| ▲ (좌) 어렴풋하고, 해사한 여름 열매, 77×108cm, Oil on Paperboard, 2024, (우) Tomato said, 5×5×5cm, Oil painted Sculpture, 2024 / 이미지 출처: 엠 컬렉트 나인틴(M.COLLECT.19) | ||
전시의 제목이기도 한 ‘시각 예술가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An Artist’s Ways of Seeing)'는 1972년 존 버거의 책 제목 ‘Ways of Seeing’에서 가져왔으며, 보는 방식들이란 한두 가지의 표준적인 방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식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엠컬렉트 나인틴 관계자는 본 전시를 통해 “늘 고대하게 되는 작가님의 전시가 이번에는 어떤 바이브를 형성하게 될지 내심 많은 기대가 된다”며 “전시 기간 내내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미 작가의 ‘시각 예술가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는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25(토)일까지 엠 컬렉트 나인틴(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36, 201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