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파워서플라이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500W 이하의 시스템에서 동작해도 될만큼의 시스템이 대부분인것은 사실이지만 RTX 4080 같은 그래픽카드 소비전력이 높은 모듈과 더불어서 AI 추론 결과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QUADRO 그래픽카드 사용에 따른 시스템 소비전력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750W 고성능파워서플라이들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상황이 되고 있는데요 80플러스 등급에 따른 효율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궁금해서 소개하는 컨텐츠 입니다.
EVGA 750 GQ 와 750 BQ 고성능 파워서플라이 2개 제품의 차이는 80플러스 등급의 골드 등급과 브론즈 등급의 차이만 있습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 세미모듈러 파워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최대 전력 효율은 90%수준을 보여주고 12V 출력의 경우에는 748W 수준의 가용력을 보여주는 제품 입니다. 풀 모듈러가 아니라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메인 전원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모듈러 케이블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픽카드는 2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케이블 종류는 용량만큼 넉넉합니다.
80플러스 인증 사이트에서 110V 기준으로 인증된 구간에서 검색이 되었지만 실제 인증은 100~240V 까지 프리볼트 인증을 받았습니다. 분류가 잘못된것 같네요
20 ~50% 로드율에서 90~91%의 최대 효율을 보여주는 만큼 시스템 전력상 400W 정도의 소비 전력을 가진시스템에서라면 최대 효율로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원래 사용하는 750BQ와 750GQ 사이의 외관상 차이는 있을가요..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팬 크기가 골드 모델에서 더 작아졌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숫자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브론즈 등급과의 급 차이는 확실히 있습니다.
여기서 ECO 버튼은 제로팬 기술의 적용 유무 입니다. 파워 온도가 올라가면 팬이 돌겠지만, 현실적으로 파워에서의 효율 자체가 높아서 팬이 도는 상황이 많이 없는것을 감안한다면 ECO 버튼을 켜두고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라이젠 5950X 와 쿼드로 A4000 그래픽카드를 이용했습니다. 팬 영상과 소음 측정을 위해서 시스템 바로 옆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등급 차이에서 2등급 정도 차이가 발생을 하기 때문에 소비전력에서도 큰 차이점을 보이기는 했습니다. 대략 30W 수준 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300-400W 소비전력 구간이기 때문에 파워자체가 낼 수 있는 최대 효율 구간에서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고성능의 시스템일 수록 넉넉한 용량의 고성능 파워 서플라이 사용만이 전기세를 절약하는 지름길이다. 이거죠
대기전력은 바이오스에서 제로와트 Erp을 모두 활성해 놓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소비전력이 발생합니다. 이 상황에서도 0.2W 정도의 소비전력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픽카드와 CPU가 먹는 소비전력은 이미 정해진 것인만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전압변동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다면 소비전력에서도 일부 유의미한 성능 차이가 발생했을텐데 오차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RTX 4천번대 시리즈 같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위한 파워 선택은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800W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그래픽카드 단독으로 시스템 전체와 맞먹는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성능의 고효율 파워서플라이 선택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브랜드의 동일한 용량에서 80플러스 등급에 따른 소비전력 차이가 꽤나 있는편이였습니다.
주요특징
- 12V+ Single rail과 가용출력 748.8W의 놀라운 최대 가용 출력을 보여줍니다.
- 100% 일본산 커패시터 등의 고급 부품을 사용한 최고급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 최소 전력 효율 90%를 가볍게 상회하며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제품정보: https://prod.danawa.com/info/?pcode=597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