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미니는 22일(현지시각) 새로운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Clubman Final Edition)’을 공개해 주목된다. 특별판 차량은 외관 및 실내에 맞춤 디테일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외관 마감 색상으로는 너우크 화이트(Nanuq White), 에니그니틱 블랙(Enigmatic Black), 멜팅 실버(Melting Silver)의 세 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그리고 차량의 라디에이터 그릴, 보닛의 그래픽, 사이드 및 리어 스플릿 도어에는 구리 색상의 디테일이 적용됐다. 18인치 휠도 구리로 마감됐다. 차량 후면에는 ‘파이널 에디션(Final Epition)’이라고 표시돼 있으며, C-필러에는 한정판 차량을 나타내는 숫자가 적혀있어 차량의 희귀성을 한 번 더 강조한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가 탑재됐다. 좌석을 비롯해 스커프 플레이트 및 플로어 매트 등에도 특별판을 나타내는 다양한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대시보드에는 세이지 그린(Sage Green) 트림이 적용됐다. 그리고 차량에는 열선내장 시트, 8.8인치 터치스크린, 후진 카메라, 전동 폴딩 미러, 파노라마 선루프 및 하몬 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표준으로 적용됐다. 애플 카플레이 및 MINI의 네비게이션 시스템도 지원된다.
차량은 BMW 미니 쿠퍼 S를 기본으로 한다. 따라서 터보차지 2.0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돼 176마력 파워를 발휘한다. 이외에도 디젤 엔진과 134마력 파워를 발휘하는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 옵션도 일부 시장에 제공된다.
특별판 차량은 미니 클럽맨이 처음 출시됐던 1969년을 기념하며, 전 세계에서 단 1,969대만 한정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차량의 판매가격은 3만 7000파운드(한화 약 5930만원)으로 미니 쿠퍼 S 익스클루시브(Cooper S Exclusive)보다 4710파운드(한화 약 755만원) 더 비싸다.
한편, 현재 판매되고 있는 클럽맨은 2015년에 공개된 버전이다. 미니 클럽맨은 차세대 모델이 출시되기 보다는 파이널 에디션을 마지막으로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미니는 최근 몇 달 동안 앞으로 출시되는 모델에 대해 언급했었다. 완전히 새로운 SUV 에이스맨(Aceman)가 내년에 차세대 컨트리맨과 함께 공개될 것이다. 그리고 폭스바겐 골프 크기의 차량이 클럽맨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판매되고 있는 클럽맨은 2015년에 공개된 버전이다. 미니 클럽맨은 차세대 모델이 출시되기 보다는 파이널 에디션을 마지막으로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미니는 최근 몇 달 동안 앞으로 출시되는 모델에 대해 언급했었다. 완전히 새로운 SUV 에이스맨(Aceman)가 내년에 차세대 컨트리맨과 함께 공개될 것이다. 그리고 폭스바겐 골프 크기의 차량이 클럽맨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민지 기자 pyomj@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