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물리버튼이 없는 포트리스(Portless) 스마트폰을 이르면 2025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계정 코너(@OreXda)는 "삼성전자가 물리 버튼을 없앨 계획"이라며 "전원, 볼륨 등 모든 버튼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디스플레이에서 구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신은 아직 예단하기 이르기는 하지만 삼성의 첫 포트리스 스마트폰이 이르면 갤럭시S25 시리즈에서 구현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제기한다. 팁스터 역시 갤럭시S23 또는 갤럭시Z 5 시리즈에서는 구현되지 않으며 갤럭시S25 또는 KT 전용 모델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물리버튼을 없앤 스마트폰 특허를 다수 출원했다. 작년에는 '갤럭시Z 폴드 스퀴즈 제스처(Galaxy Z Fold Squeeze Gesture)'라는 제목의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 특허는 물리버튼을 사용하지 않고 측면에 탑재된 터치 감지 센서를 이용한 제스처로 특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루머대로 갤럭시S25 시리즈에 포트리스 디자인이 적용된다면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보다 더 날렵하고 얇은 디자인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