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NSX 포기하지 않는다”..전기 슈퍼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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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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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혼다가 기술력의 상징인 NSX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판매량 부진을 이유로 2세대 모델을 단종시킨 뒤 나온 결정이다. 3세대 NSX는 순수 전기만을 이용해 부활을 꿈꾼다.


    27일(현지 시각) 존 이케다(Jon Ikeda) 어큐라 부사장은 The Drive와 인터뷰를 통해 “NSX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새로운 NSX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세대 NSX에는 내연기관, 2세대에서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했다”며 3세대 NSX는 전기구동 방식을 적용할 뜻을 밝혔다.

    NSX의 전기차 계획은 2016년 프로토 타입 모델로 한 차례 등장한 바 있다. 당시 파이크스크 피크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대회를 통해 전기구동 NSX를 선보인 혼다는 이후 꾸준히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 왔다.


    혼다는 2024년 첫 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전기차 제조사로 거듭난다. 향후 20년간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을 모두 정리하고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로 모든 신차를 바꿀 계획이다.


    3세대 NSX는 GM의 얼티움 배터리와 모듈화 플랫폼의 수혜를 입게 된다. 혼다는 전기차 시대에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GM과 손잡았다. 두 회사는 생산비용 절감, 빠른 개발 등을 위해 각각의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부분들을 공유하게 된다.


    한편, 혼다는 지난 13일 마지막 2세대 NSX를 기념하는 350대 한정 NSX Type S을 발표했다. 레이스카의 기술력을 빌려온 NSX Type S는 V6 3.5ℓ 트윈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선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68㎏f·m의 힘을 발휘한다.


    기존 NSX 대비 핸들링과 그립 성능은 6%,IPU(전원 공급 장치) 재설계로 배터리와 모터의 성능이 20% 높아졌다. 오는 12월부터 판매에 돌입하며 판매가격은 17만1495달러(한화 약 2억원)에 책정됐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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