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36 HDTV 입니다.
이 제품은 소니, JVC 와 더불어 국내 가전 업체의 외국 브랜드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 JVC 가 싼 가격에 셋톱 까지 끼워주면서 판매를 시작했죠...
그리 나쁘지 않은 디자인과 적절한 가격에 많은 분들이 파나소닉과 소니를 포기하고 36" TV 인 JVC 를 많이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JVC 같은 경우는 일본 내수용을 그대로 수입한 제품이라.....
220V 가 아닌 100V 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따라 트랜스를 놓아야 하는 불편함에 나중에는 사람들이 많은 하소연을 했죠....
즉 200만원 가까이 되는 DTV 를 사놓고 트랜스의 소음과 왠지 모를 불안감에 많은 사람들이 좀더 좋은 제품을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의 선택으로 떠오른 것이 소니와 파나소닉 입니다.
소니 같은 경우는 제일 좋은 화질과 피아노 마감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가격과 (처음 출시가 329만원) 셋톱을 따로 사야 하는 불편함, 일본 내수용과 비교하여 단자의 부재 때문에 조금 망설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브랜드 네임이 있는지라... 최고의 화질은 소니다.. 라는 인식이 많았죠..
세번째의 선택으로 비교 대상이 바로 이 파나소닉입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220V 이고 화면도 그리 나쁘지 않고... 두루두루 장점만을 가진 제품으로 물망에 올랐죠..... 하지만 처음 출시될때의 인식 부족이랄까 홈보 부족이랄까.. 많지 않은 사용기와 검증되지 않은 인식 .. 그리고 720 P 의 입력을 받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이 참 많이 망설였습니다.
저도 솔직히 3 제품중 하나를 고르라면 선뜻 무엇을 사겠다.. 라고 단정 지을순 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참고 하시라고 파나소닉 DTV 의 단자들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