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같은 IT전문가들이 할만한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it상품에 관련해서는 연초까지만 해도 큰 관심이 없는 문외한이었지만 요즈음 저처럼 컴퓨터를 잘 모르지만 i7급 CPU를 장착한 컴퓨터를 구매하기 위해 이곳 저곳에서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코잇과 퀘이사존측에서도 알고 제게 필드 테스트를 맡기신 것 같습니다. 그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코잇과 퀘이사존에서 진행한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 리뷰는 최근까지 IT와 컴퓨터의 컴도 몰랐던 저의 냉철한 시선으로 제작될 것입니다.
언제는 안그랬느냐만은 요즘은 컴퓨터 구매하기 가장 꺼려지는 시기입니다. 비트코인으로 인한 GPU와 램값의 인상으로 인한 가격적인 부담과 인텔 CPU게이트로 인한 불안감같은게 그런것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컴퓨터를 교체하신 분들 많을겁니다. 저도 최근 컴퓨터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이유는 요즘 컴퓨터 구매하는 20~30대 남성분들과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이 게임을 하기엔 컴퓨터의 스팩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이죠.
배틀그라운드를 위시한 고사양게임을 즐기기위해 컴퓨터를 구매하는 분들과 구매를 염두해두는 분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다나와-
오늘의 주인공은 고사양 게임플레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부품중 하나인 CPU i7 8700k입니다.
이 i7 8700k와 비교하게 될 cpu는 제가 가진 8700논케이입니다.
논케이와 k오버상태의 벤치 비교는 다른분들이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논케이와 순정k의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인텔 홈페이지-
터보 부스트를 사용하게되면 크게 의미 없는 TDP(열 설계 전력)을 제외하면 8700k와 논케이의 가장 큰 차이는 가격과 수율(GHz)이다.
따라서 이번 테스트에서는 현재 인기있는 고사양게임을 해보면서 과연 8700k가 논케이에 비해서 체감이 될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지,
(정말로 기본 주파수 기준 0.50GHz, 터보 부스트 기준0.10GHz가 체감이 되는 차이인지)
아니면 CPU와 보드가격을 아껴서 다른 부품에 더 투자해도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될 거 같습니다.
외관
측면부 사진.
측면부에는 정품인증을 위한 코잇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인텔 CPU는 코잇을 비롯한 3곳의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정품 CPU를 구입해야 정상적인 기술지원 및 AS가 가능합니다. 유념하세요.
다시 외관 사진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후면부 사진
하얀 봉인씰과 본품을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감싸진 본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 물품들 사진.
설명서와 CPU본품이 들어있는 심플한 구성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i7 8700k과 비교할 CPU는
i7 8700논 케이입니다.
8700k와 논케이의 구성상의 차이는 측면부에서 드러납니다.
8700k에 비해 논케이가 훨씬 두꺼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700논케이는 8700k의 구성품에 더해 쿨러가 동봉돼있습니다.
보통 오버클럭을 상정해서 판매하는 제품인 8700k를 구매하시는 분은 필수적으로 사제 쿨러를 구매하셔야합니다.
이외 두 제품의 테스트시 공통적으로 들어갈 부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M/B |
애즈락 z370 Extreme4 |
GPU |
이엠텍 gtx1070 |
RAM |
삼성 ddr4 19800 8g x2 |
PSU |
안텍 NE650C 80PLUS BRONZE |
COOLER |
써모랩 트리니티 화이트 |
벤치마크
CPU-Z에서 확인한 바로 좌측은 논케이고 우측이 8700k입니다.
측정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여러번 측정할 경우 미묘하게 다른 수치를 보여주는 벤치 특성상 성능 차이라고 보기보다는 오차범위내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CINEBENCH에서는 신기하게 8700k보다 논케이가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큰 차이는 아닙니다.
다른 벤치마크 프로그램들을 실행해봐도 아주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텔 CPU를 사용하는건 다중코어/스레드를 활용한 작업이나 방송을 하기 위한게 아니라
단일 코어의 주파수 수치에서 체감되는 게이밍 성능입니다.
게임
1.배틀 그라운드
폭등하는 램값, 그것보다 더 날뛰고있는 그래픽카드 가격에도 눈물을 머금으면서 새 컴을 사게 하는 원동력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국민세팅으로는 별 의미가 없을것 같기에 모두 울트라로 플레이했습니다.
|
평균FPS |
최소 |
최대 |
8700k |
90/87/91 |
85/80/84 |
113/110/117 |
8700 |
90/88/85 |
83/84/82 |
105/91/93 |
한 판만으로 하는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각각 3판씩 했고 6판 모두 사막보다는 오브젝트가 많은 기본맵을 플레이했습니다. 또한 초반에 죽은건 제외하고 2~30분정도 플레이한 판으로만 측정했습니다.
평균FPS와 최소FPS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최대FPS에서 평균 10정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CPU 모두 울트라 기준으로 평균/최저FPS 80대 후반대를 보장해주고 있기에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거라 생각되지만
전체적으로 8700k쪽의 FPS가 높기 때문에 8700보다 덜 타협해도 안정적으로 100~140대 FPS를 뽑아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포트나이트
PvE 생존게임으로 시작했다가 PvP무료모드가 더 떠버린 게임 포트나이트입니다.
배틀 그라운드와 유사한점과 차이점이 많이 있지만 게임을 찾아본 사람이나 플레이하는 사람이나 비슷한 장르로 묶는 게임이기에 테스트할 게임으로 선정했습니다.
포트나이트또한 에픽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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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FPS |
최소FPS |
최대FPS |
8700k |
143/141/143 |
130/131/133 |
146/146/145 |
8700 |
123/125/126 |
118/117/124 |
145/145/145 |
배틀그라운드에 비해서 8700k가 크게 앞서는 수치를 보여줍니다.
이는 어찌되었건 간에 배그같이 높은 사양에 최적화가 덜된 투박한 게임이 아니라면 다른 게임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다는걸 시사하는거 같습니다.
총평 및 결론
1.배그는 논케이나 8700k나 순정으로는 풀옵은 꿈도 못꾼다.
2.하지만 확실히 게임성능상으로는 8700k가 더 좋다.
3.그러나 게임관련 테스트가 아니라 일반 벤치마크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나 지금 배그할건데 뭐 사는게 좋을까? 묻는 분이 계시다면 8700k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이유 1번.
-출처 다나와-
실구매가로 보면6만원정도 차이가 납니다.
'어차피 오버클럭 할 생각 없는데 많이 차이나는거 아닌가?' 하실 수 있는데 이전세대에 비해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입니다.
중저가형 보드가 아직 나오지 않아서 고급형 z보드를 강제적으로 사용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z보드는 오버클럭을 하기 위해 배수락이 해제된 k가 붙은 제품을 사용할때 쓰는 보드입니다. 그걸 오버클럭하지도 않을 논케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구입하는건 지금 이시점에선 낭비라고 생각됩니다.
오버클럭 생각안하시는 분들중 급하신게 아니라면 조금 기다리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H,B보드들의 스파이샷이 유출되고 하는걸 보면 금방 나올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I7 8700K필드 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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