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짜증나게 추운날씨 였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까지 추울지는 몰랐는데, 입이 딱딱 거릴 정도로 춥더라구요. 이번 뱀부 타블렛 CTL-480을 이용하면 나도 웹툰작가?! 라는 이야기를 쓰기 전에 한 가지 이야기를 드립니다. 근래에 들어 본인이 약간 헤이해진 느낌이 들어 마음을 다잡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그림을 그리려는 욕망이 꿈틀거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CTL-470과 비교를 해보면 뱀부 타블렛 신형인 이 친구는 조금 작은 느낌이 있습니다. 실 제로도 휴대성이 강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작습니다. 하지만 본인처럼 데스크탑에서 끄적끄적 거리는 용도로는 충분하구요. 다만, 전문가 여러분들이 쓰기에는 조금 작아 불편하게 여겨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TV에서 보던 수닥벅스가서 맥뿍켜놓고 연결해놓으면 CTL-480의 위엄이 엄청나다는 이야기를 드립니다.
기존 뱀부타블렛에 없던 버튼이 생겼습니다. 윗쪽에 좌우로 총 4개의 버튼이 있는데요. 해당 버튼은 콘트롤, 알트, 쉬프트, 윈도우 기능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정말 본인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기에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 이것으로 키보드의 사용빈도도 줄일 수 있습니다. ) 또 바뀐 것이 있다면, 기존에 팬심의 여분이 타블렛 뒷쪽의 뚜껑에 붙어 있습니다. ( 이거 못찾아서 한참 헤맸다고 하지요. ) 뱀부 타블렛 CTL-480의 경우 필압은 기존의 제품과 똑같습니다. 달라진 것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들춰보도록 합시다. 구성품의 경우 엄청나게 많은 설명서와 CD ( 윈도우 쎄븐 이상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별도의 설치없이 USB만 꼽아도 자동으로 설치가 완료가 됩니다. 또한, 기타 소프트웨어의 경우 포토샵을 사용하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쓸만한 번들이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토샵이 없어서 ART RAGE 만 이용해도 괜찮은 결과물을 그릴 수가 있습니다.
선만 두개 꼽으면 끝이 납니다. USB선과 뱀부 타블렛을 연결 시켜주면 되는데요. 기존 제품들과 마찮가지로 선이 조금 짧게 나옵니다. 이는 무선팩을 구매하라고 자꾸 유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 남아도는 잭이 있으면 본체와 연결해주면 롱라인으로 사용가능 합니다. ( 없으신 분들은 휴대폰 USB선 긴거 있으면 연결해 보시길 바랍니다. 5핀 짜리이기 때문에 연결이 가능합니다. ) 이상 이 놈이 이렇게 생겼더라. ! 라는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실제로 낙서를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지요.
무엇을 그릴까 한 참고민하고 있습니다. 사 실, 마우스로도 그릴 수 있는 그림은 별로 감흥이 없고, 그렇다고 19금이 넘어가는 그림을 그리게 되면 녹색형님이 혼낼 것 같아서요. 머리가 아프지만,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진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인다면 겨울은 다가오는데 본인도 점점 추워져가고 있는데, 저녁밥으로 귤과 시리얼만 먹고 혼자 있어야하는가? 에 대한 난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 뭐라는지 본인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