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블루투스 헤드폰, 키보드 등이 많이 출시되었는데요. 예전에 핸드폰하면 전화나 문자만 주고받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현재는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선키보드나 헤드셋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는 연결이 되는데 왜 데스크탑과는 연결이 되지 않을까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경우 휴대성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컴팩트하면서 거추장스러운 선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기기안에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디바이스가 실리게 되었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모든기기가 블루투스가 될것이라는 착각에 빠졌던 것 같네요.
데스크탑은 수많은 케이블을 주렁주렁 메달고 있는데, 방을 지저분하게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데스크탑을 조금이라도 깔끔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기로했습니다. 그런데 데스크탑은 블루투스연결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네요. 블루투스로 키보드나 마우스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동글이라는 제품을 사용해야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inote USB Nano Dongle BU-4096입니다.
동글의 크기는 매우 작아보이죠? USB의 메모리스틱 뒷부분은 제외하고 앞부분 슬롯만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요 작은 녀석이 데스크탑과 키보드간 무선으로 연결해준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패키지의 경우 제품을 뜯어보지 못하도록 완전밀봉이 되어있습니다. 가위나 칼로 절단하지 않으면 제품을 볼 수 없게 되어있군요. 어차피 제품이 눈에 보이게 투명플라스틱으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뜯어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전면부에는 블루투스 동글에 대한 특징이 나와있습니다.
아이노트 블루투스 4.0 듀얼 모드 USB 나노동글
-블루투스 4.0EDR 듀얼 모드 CLASS II
-Bluetoth Smart Ready 지원
-Bluetoth Low Energy
-동급 유일 Broadcom 칩셋 사용
-WIDOMM 정품 소프트웨어 채용
-Bluetooth 하위버전 완벽 호환
-모든 프로파일 지원
-윈도우 / Mac OS 완벽 호환
-Bluetooth SIG, Inc.공식 인증 제품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더불어 제품사양이 나와있습니다. 제품특징은 앞에서 열거했던 것과 동일하구요. 제품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품사양
-Standards : Bluetooth 4.0EDR Dual Mode(Also compliant with Bluetooth 2.1 EDR)
-Operating Channels : 2.4GHz ~ 2.4835GHz
-Security : 128-bit encryption
-Transmission Rates : Up to 3Mbps
-TX Transmit Power : Class 2 (Up to 4dBm)
-Profiles : A2DP, AVCTP, AVDTP, AVRCP, BIP, BPP, DUN-DT, DUN-GW, FAX, FT, GAP, GAVDP, HCRP, HSP, HFP-AG, HID, OPP, PAN, SDP
-Weight : 2.5g
-Dimensions : 18(L) x 14(W) x 7(H) mm
포장을 뜯어보니 동글과 함께 드라이버 설치CD, 사용설명서가 간단하게 들어있습니다. 플라스틱 커버에 동글이 들어있는 걸 보니 꼼꼼한 패키지라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사용설명서를 보고 따라하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동글의 전면부 모습입니다. USB단자 모양과 별반다를거 없이 생겼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렇게 조그만 동글이 블루투스 신호를 수발신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엄지손톱이 큰 편이긴 하지만 손톱만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USB와 비교해봤습니다. 앞부분의 슬롯만 남겨두고 뒷부분은 없는 USB처럼 생겼네요.
웨지모바일 키보드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사용하려고했는데, 사용빈도가 낮더라구요. 지저분한 책상 정리용으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에 데스크탑과 연결해봤습니다. 컴팩트한 크기의 키보드이기 때문에 자리차지도 적게하면서 케이블선이 없어서 책상을 좀더 깔끔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왼쪽은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동글입니다. 오른쪽이 아이노트 나노동글입니다. 크기를 비교하자면 왼쪽에 있는 동글이 조금 작기는 합니다. 어차피 크기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만 잘된다면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포트에 동글을 꽂아둔 다음 소프트웨어 설치CD를 삽입해주면 됩니다. 윈도우7의 경우 동글을 꽂자마자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웹상에서 검색되어 설치가 완료됩니다. 즉, 첨부되어있던 설치 CD없이도 블루투스 동글이 자동설치가 됩니다.
만약 자동으로 설치되지 않는다면 설치CD를 이용하거나 ODD가 없다면 www.fusionfnc.co.kr 에서 다운받으면 됩니다.
동글을 연결하자마자 드라이버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설치되어 블루투스를 연결할 수 있는 상태가 됨
위 사진처럼 키보드를 블루투스 연결할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Microsoft Wedge Mobile Keyboard의 경우 뒤쪽에 있는 블루투스 버튼을 3~5초간 누르고 있으면 숫자 7키 위에 있는 LED가 녹색과 붉은색으로 깜빡거리며 블루투스 연결상태가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작업관리자에서 하드웨어 장치추가를 클릭하면 블루투슼보드가 나타납니다. 이후에는 나타나는 창의 내용을 확인하고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위 숫자를 키보드에서 천천히 입력한 뒤 엔터키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연결완료 됐다는 메세지를 받습니다.
웹페이지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로 inote를 입력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반응속도가 좋습니다. 동글과 블루투스 키보드사이간 거리가 3m이내라면 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키보드로 인해서 책상 위가 무척이나 깨끗해진것을 볼 수 있죠?
USB 동글을 이용하니 블루투스 무선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책상정리를 하고 싶은데 데스크탑의 수많은 선들 때문에 정리가 안되시는 분들이나 책상이 좁아서 공간이 부족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연결하는데 드라이버 설치도 쉽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동글을 이용해 데스크탑도 스마트하게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본 포스팅은 해당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