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무선 스캐너인 VuPoint Magic Wand는 매우 쉽게 스캔을 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밀어서 스캔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쉽게 스캔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의 손으로 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을 비뚫어지게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기울어지게 나타납니다. 스캐너의 경우 종이를 맞출 수 있지만 VuPoint의 경우는 손으로 각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VuPoint의 스캔방법과 스캔 결과물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쉬운 스캔 방법
먼저 SCAN 버튼을 길게 눌러서 전원을 켜줍니다. 전원을 끌 때에도 길게 누르면 바로 꺼집니다.
그 이후 종이가 있는 부분을 잘 맞추고 SCAN 버튼을 짧게 누르면 스캔이 시작됩니다. 주르륵 긁은 후 SCAN버튼을 눌러서 꺼주면 됩니다.
2. 스캔 할 결과물 위에 VuPoint를 올려두고 짧게 스캔 버튼을 누름
3. VuPoint를 죽 밀어서 스캔
4. 스캔 버튼을 짧게 눌러서 스캔 종료.
5. 스캔 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 OFF
스캔 중일 경우 위와 같이 나타납니다. SCAN에 노란불이 들어오면 정상적으로 스캔이 되는 중입니다. 가만이 있으면 스캔은 되지 않습니다. 밀기 시작해야 스캔이 됩니다.
위 영상은 스캔하는 모습입니다. 컬러모드 300DPI 상태에서 스캔하는 영상입니다.
A4용지 기준 300DPI에서 흑백은 2초, 컬러는 3초가 걸립니다. 이보다 빨리 움직이면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600DPI는 흑백 6초, 컬러 8초이며 900DPI는 흑백이 10초 컬러는 12초가 최대 속도입니다.
일반적으로 300DPI이면 문서 스캔에 적당합니다. 600DPI나 900DPI는 정밀한 사진을 스캔할 때 유용합니다.
스캔한 결과 비교
위는 300DPI 상태로 문서를 스캔한 결과입니다. 컬러모드로 스캔하였고 약 640KB의 용량입니다.
확대해 보시면 문서로는 300DPI도 충분합니다.
VuPoint의 스캔 능력을 보기 위해서 다른 결과를 확대해 보았습니다.
박스의 크기는 11cm x 11cm입니다.
위 사진은 컬러모드에서 300, 600, 900DPI 해상도를 변경해가며 VuPoint를 이용해 스캔한 결과입니다.
300DPI에서 약간의 줄무늬가 보입니다. 문서의 경우는 300DPI로도 충분하지만 사진의 경우 그 이상을 써야 할 듯 합니다.
흑백모드에서 300, 600, 900DPI 해상도를 변경해가며 VuPoint를 이용해 스캔한 결과입니다.
역시나 300DPI에서는 약간의 줄무늬가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더 확실하게 보기 위해서 확대한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사진의 빨간 상자 부분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매우 작은 공간입니다. 위 부분은 맨눈으로 봐도 상당히 작은 부분입니다.
크기는 대략 1cm x 1cm의 매우 좁은 공간입니다.
먼저 복합기의 스캐너가 스캔한 결과입니다. 스캔 드라이버를 MS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를 써서 그런지 너무 회색으로 나타났습니다. 300DPI와 600DPI의 결과가 확실하게 차이납니다. 작은 부분에서 600DPI가 선이 깔끔하게 나타납니다.
VuPoint의 결과입니다. 컬러에서는 복합기 스캐너보다 색이 더 진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봤을 때에는 스캐너의 결과보다는 VuPoint의 결과가 더 실제 색과 가깝게 느껴집니다. 컴퓨터 색보다는 더 진하지만, VuPoint보다는 약간 약해보입니다.
위처럼 해상도별로 결과가 차이가 납니다. 300DPI에서는 문자 부분은 잘 표현하는 것 같지만 작은 부분에서는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또는 선명한 화질을 원한다면 600DPI, 일반 문서를 사용한다면 300DPI면 충분할 듯 싶습니다.
무선으로 빠르고 편리한 VuPoint
특히 켜고 쓱 긁으면 스캔이 되기 때문에 어디서든 바로바로 스캔을 할 수 있습니다. AA배터리 두개를 사용하는데 테스트 목적으로 약 100장정도 스캔을 하였지만 배터리가 한칸도 달지 않았습니다. 수백장 스캔할 수 있는듯 합니다.
스캔 하다가 옆으로 밀려서 비뚫어 지는 것 말고는 정말 편리한 스캔 기구입니다.
또한 완벽한 인식은 안되겠지만 번들로 들어 있는 OCR 툴까지 이용하면 문서 스캔에는 최고의 장비같습니다.
이 글은 에누리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