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중, 지방일정이 있어서 2박3일간 부산, 거제를 다녀왔습니다. 늘 챙기는 용품들을 포함해 이번에는 꼭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건 애플워치 무선충전기였는데요. 집에서는 보통 거치형태를 사용하다보니 케이블을 빼서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기전에 출발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하나로 다 해결되는 보조배터리 타입의 아트뮤 애플워치 무선충전기를 챙겼습니다.
아트뮤에서 선보인 10000 용량의 보조배터리 겸 애플워치 무선충전기로 애플의 MFI 공식인증을 받은 모듈을 탑재해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모델명은 AB110입니다.
구성은 보조배터리 본체, 충전용 USB C to C 케이블 (60W급), 스트랩을 제공합니다.
스트랩 체결을 위해 별도 핀을 제공해 편하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스트랩을 달고 사용하면 휴대할 때 좀 더 편리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애플의 MFi 공식 인증 모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와 완벽 호환되며, 충전시 낮은 발열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고속충전이 가능한데요. 구형 애플워치부터 최신 애플워치10, 울트라2까지 문제없이 호환됩니다.
애플워치 무선충전기를 사용해본 분들은 한번쯤 느껴보셨을텐데, 스트랩을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편의성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밀레니즈루프처럼 풀어서 거치할 수 없는 스트랩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데요. 아트뮤 AB110 모델은 밴드를 고정하는 부분을 곡률 처리를해서 워치에서 밴드를 분리하지 않고 바로 충전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혹시 모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V0 난연등급의 PC+ ABS 외관 소재를 사용했는데요. 다중레이어를 사용해 안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무선충전기로서의 역할도 하지만, 에어팟이나 아이폰 등 다른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C포트 기준 2개의 출력 포트를 지원합니다. 10000mAh, 36Wh 용량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PD기준으로 20W 단일 출력을 지원합니다. 사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애플워치 뒷면을 그냥 올려놓으면 자석방식으로 붙으면서 동시에 충전이 시작됩니다.
패스스루 기능도 지원해 보조배터리에 어댑터를 연결한 상태에서 출력이 가능한데요. 제 경우, 평소에 집에서는 충전기에 연결해놓고 쓰다가 여행을 갈 때 보조배터리 형태로 바로 챙겨가는 방식의 사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크기로 무게는 239g입니다. 세로로 긴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가방에 수납하기도 편리했습니다.
2박3일 동안 애플워치 배터리가 떨어질 걱정없이 숙소, 외부에서 필요할 때 빠르게 충전할 수 있었는데요. 운동기능을 연속해서 사용하는 경우, 배터리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데일리로 외부 사용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