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이치 욜로뷰. 삼각대로 사용할 때
놀러 갔는데,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 서로의 독사진만 가득했던 적. 혼자 여행하느라 셀카만 잔뜩 저장한 적. 다들 한 번씩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여행할 땐 몰랐다가, 돌아와 사진첩을 살펴보면 아쉬움이 느껴지곤 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사전에 아주 약간만 준비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요. 바로 휴대성 좋은 ‘삼각대’ 하나 준비하는 것이죠. 여기에 셀카봉 기능까지 겸한 제품이라면 더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 요이치 욜로뷰. 셀카봉으로 사용할 때
최근에는 리모컨을 함께 제공하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더이상 타이머를 맞춰두고, ‘후다닥’ 달려오기를 무한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이치 욜로뷰는 리모컨 포함 제품인데요. 리모컨을 손안에 숨기고, 버튼을 눌러 수십, 수백 장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촬영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취할 수 있는 포즈의 종류도 늘어나 한층 더 자연스러운 촬영이 가능하죠. 디자인까지 예뻐서 어딜 가나 들고 다니고 싶은 제품이랄까요. 그럼 지금부터 제품에 대해 하나씩 살펴볼까요?
리모컨으로 자연스럽게 ‘찰칵’ 보관까지 해결!
▲ 리모컨이 있어 타이머를 맞춰가며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다.
요이치 욜로뷰는 블루투스 버전 4.1을 지원해 최대 10m 거리에서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근거리 사진뿐만 아니라, 풍경을 넓게 담아내는 연출도 가능하겠네요. 연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리모컨의 버튼을 3초간 길게 눌러 켠 다음, 여타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할 때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내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하면 되는데요. 검색된 기기 목록 가운데 ‘Snapshot Alpha’를 선택해 연결하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녹색 불이 켜집니다.
▲ 리모컨 보관 - 스마트폰 거치대
▲ 리모컨 보관 - 하단부 (자석형)
▲ 리모컨 사용 전 파란색 필름을 제거해야 한다.
리모컨이 작아서 조금만 덤벙거리면 잃어버리기 십상인데요. 이 제품은 리모컨 수납(?)이 가능해 분실 위험을 덜어줍니다. 셀카봉을 쭉 올리면 스마트폰 홀더가 나오며 이곳에 리모컨이 ‘쏙’ 들어갑니다. 촬영이 다 끝난 뒤, 스마트폰을 빼고 그 자리에 리모컨을 끼우면 되겠네요. 또한 촬영 중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하단에 붙이면 되는데요. 삼각대 다리 위쪽 홈에 자석이 있어 봉에 어렵지 않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처음 리모컨을 사용할 때 배터리 부분의 파란색 필름을 제거해야 정상 동작이 이루어지는 점 참고해주세요.
흔들린 없는 삼각대, 확장성 뛰어난 셀카봉!
▲ 삼각대 다리 실리콘 마감처리를 통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요이치 욜로뷰는 삼각대, 셀카봉을 합쳐놓은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를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구조인데요. 삼각대의 경우에는 사용 시 무엇보다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제품은 다리 바닥에 실리콘 마감 처리를 해 쉽게 밀리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또한 3개의 다리를 받쳐주는 지지대를 적용해 강력한 내구성과 안정감을 줍니다.
▲ 셀카봉. 총 6단계의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다.
▲ 셀카봉이 삼각대 다리 위에 자리하게끔 설치해야 한다.
셀카봉의 경우 길이 조절이 자유로울수록 다양한 사진 연출이 가능할 텐데요. 이 제품은 총 6단계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최소 22cm부터 최대 78.5cm까지 선택의 폭이 넓죠. 참고로 삼각대로 사용할 땐 셀카봉이 삼각대 다리보다 위에 자리해야 균형이 맞아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셀카봉으로 사용할 땐 삼각대 다리를 접어주면 끝입니다. 손에 힘을 줘 열지 않는 이상 쉽게 벌어지지 않습니다.
편의성과 분위기를 모두 갖춘 ‘디자인’
▲ 9cm 확장을 통해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 장작이 가능하다.
▲ 각도를 120°까지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 거치대 부분의 경우 최대 9cm까지 들어나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크기를 체크해보길 권장 드립니다.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가로, 세로로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하며 각도의 경우 최대 120°까지 움직일 수 있습니다. 테스트 촬영을 통해 최적의 각도를 찾아봐도 좋겠네요.
▲ 펄 핑크 색상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다.
요이치 욜로뷰의 무게는 169g에 불과하며 확장 전 길이는 22cm로 가방에 부담 없이 휴대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디자인 포인트가 없는 투박한 삼각대 제품과는 달리, 펄 핑크 색상으로 이음새 부분을 강조한 디자인이 멋스럽습니다. 색상 옵션은 블랙, 화이트 2종이며 전용 파우치가 있어 생활 스크래치나 오염 걱정 없이 휴대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리모컨을 내부에 배치할 수 있는 구조여서 더욱 깔끔하고 심플한 형태를 완성했습니다.
필요한 기능만 ‘쏙’ 요이치 욜로뷰 블루투스 셀카봉 삼각대
요이치 욜로뷰 블루투스 셀카봉 삼각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삼각대이면서 셀카봉이기 때문에 모든 촬영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투박하고 딱딱한 디자인이 아닌,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고, 리모컨을 통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내부 리모컨 수납이 가능한 설계도 큰 장점입니다. 삼각대 다리를 견고하게 제작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며 길이 조절의 폭이 넓어 셀카봉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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