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가 늘어나고, 유튜브, 트위치 등과 같은 인터넷 및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크게 증가하면서 보니 선명한 화면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픈 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게임 콘텐츠 역시 PC게임의 부활로 인해서 배틀그라운드, 몬스터 헌터, 오버워치 등과 같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많습니다.
또한, 콘텐츠 생산을 하는 측면에서는 촬영 장비가 점점 더 보급화되어 가고 있고 웬만한 스마트폰이 4K 촬영을 지원하고 있어서 4K 해상도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환경 역시 고려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콘텐츠를 생산하고 즐기는 모니터 역시 성능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디스플레이의 명가로 불리는 LG전자의 UHD 모니터 27UL650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구성품을 보면 모니터 본체, 받침대, 전원 선, 선 정리 스트랩, HDMI 케이블, DP 케이블, 설명서 등이 들어 있습니다.
LG 모니터 경우는 뛰어난 성능의 패널도 있지만, 아무런 도구 없이도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단의 받침은 나사를 손으로 돌려주며 받침대를 완성할 수 있고 스탠드 후면의 홈에 맞추어 끼운 뒤 눌러주면 되기때문입니다.
후면을 보면 PC와 콘솔 게임 등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스플레이 지원 단자를 볼 수 있는데, 2개의 HDMI와 1개 DP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깔끔한 화이트 바디에 실버톤 스탠드 조합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그러면서도 내구성도 좋고,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OSD 버튼이 없는 대신 중앙 부의 제어 스틱 또는 화면 내 컨트롤 기능을 이용하여 세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탠드는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 다양한 각도와 높이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상하 틸트를 비롯해서 세로 모드인 피벗, 높낮이 조절이 모두 가능하므로 상황과 눈 높이에 맞춰서 쉽게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검색을 하는 일이 많거나 세로 모드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서 피벗 모드를 많이 활용하기도 합니다. 해당 모드로 사용할 경우, 가로 화면보다 인터넷 창을 길게 볼 수 있어 스크롤을 일일이 내리지 않아도 되어 편합니다.
평소에 사진이나 영상 등을 작업하는 일이도 많이 하고 게임도 즐기다 보니 모니터 역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모니터들은 모니터 사이즈에 관계없이 대중적인 FHD(1920x1080)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 고성능 모델의 경우에는 이보다 조금 더 큰 해상도인 QHD(2560x1440)을 지원하는데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LG 27UL650 27인치 모니터는 4K 즉 UHD는 3840 X 2160으로 풀 HD 대비 4배나 많은 픽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높은 해상도에 대한 목마름을 가진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물론 15인치 이하의 노트북만 주로 사용한다면 굳이 더 높은 픽셀의 해상도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평상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하거나 사진, 동영상 편집 등의 보정 작업, 게임 등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FHD(1920x1080)나 QHD(2560x1440) 해상도가 답답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UHD(3840X2160)는 Full-HD의 4배를 더 선명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니 같은 27인치 모니터 사용 시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부분은 공간 개념보다는 픽셀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확실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픽셀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다고만 할 순 없지만, 그에 걸맞은 부가적인 편리함도 갖추고 있어야 어떤 환경에서라도 작업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UHD 해상도의 3840 X 2160이라는 숫자는 가로와 세로 각 픽셀 개수를 말하는데, 대각선의 길이가 27인치인 디스플레이 속에서 작고 촘촘하게 배열이 되어 있어서 더 또렷한 화질을 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4K 콘텐츠를 검색해보면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LG 27UL650 모니터 제품과 같이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이 필요할 것입니다.
실제 영상 콘테츠를 보면 섬세한 부분의 표현까지 상당히 디테일하고 마치 실제와 같은 현장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인물이나 동물이라면 표정 변화나 떨림까지도 구분이 되기 때문에 몰입감을 높여주면서 감상하는 재미 역시 올려주게 됩니다.
그렇기에 좀 더 현실감있는 콘텐츠 이용을 원한다면 4K UHD 모니터 제품을 찾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하좌우 어디든 178도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고 있어서 어느 각도에서 봐도 한결같은 뚜렷한 색감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N 패널의 성능이 좋아졌으며 빠른 응답 속도로 게이밍 장비로 유리한 면도 있지만, 작업이나 영상 감상까지 고려한다면 IPS 패널이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HDR도 지원하고 있는데, VESA 제시 기준인 HDR400을 충족하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확실히 밝은 부분은 더 밝아 보이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두워 보이기 때문에 뚜렷한 명암비로 콘텐츠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TV나 모니터 선택시 HDR 지원 유무 역시 구매 포인트가 되는 만큼 더 사실적인 표현으로 콘텐츠를 즐기려고 한다면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콘텐츠가 가진 형식이 HDR이 아니더라도 이를 지원하는 모니터라면 HDR을 적용하여 더욱 사실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같은 화면을 보더라도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TV 등 프리미엄 영상기기에 주로 적용됐지만 최근 1인칭슈팅게임으로 FPS게임이 떠오르면서 모니터에도 HDR 기능을 적용하는 제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가장 핫한 기능중에 하나가 바로 HDR입니다.
사용시 밝기에 따른 이미지가 더욱 리얼해지기 때문에 HDR을 적극 지원하는 영상일 경우 그차이가 눈에 띄게 차이를 보이니 게임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 시청시에도 그 차이가 확실합니다.
4K 해상도의 촘촘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HDR을 통한 더욱 폭넓어진 밝기 영역으로 인해 과도한 밝기가 억제되어 더욱 현실감있는 화면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4K UHD 해상도 지원 LG 27UL650 27인치 모니터 제품은 게이밍 전용 모니터 제품은 아니지만, 게임 환경에도 특화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선 화면 자체가 널찍하기 때문에 플레이 영역이 잘리는 문제도 없고 AMD 라데온 프리싱크(AMD Radeon FreeSync) 기능과 다크 맵 모드, 액션모드 등도 지원하고 있어서 게임 환경에 맞춰서 설정 후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AMD 라데온 프리싱크(AMD Radeon FreeSync) 기능을 탑재하여 프로세서와 모니터 사이에 통신 문제로 발생하는 프레임 끊김 현상과 디스플레이 왜곡 현상을 없애줍니다. 그래서 게임을 해보면 부드럽게 움직이는 화면 속에서 버벅거리는 문제없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뚝뚝 끊기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원되는 AMD Radeon™ 그래픽 카드 또는 AMD A 시리즈 APU가 필요합니다.
다크맵 모드와 액션모드를 지원한다는 점도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반길 수 있는 부분인데, 다크맵 모드는 어두운 화면에서 명암비를 높여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조금 더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처리하기때문에 FPS게임을 즐길때 유용합니다. FPS게임에서는 어두운 곳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공격을 할 수 있으니 상대방보다 먼저 발견할 수 있어야 좋습니다.
그리고 액션모드는 인풋 렉이나 프레임 딜레이 현상을 줄여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으로
이 역시 빠른 반응을 보여야 하는 FPS게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7인치 모니터 LG 27UL650 제품은 이렇게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외에도 사무용이나 일반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오랜 시간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분들을 위해 시력 보호에 도움 되는 몇 가지 기능도 제공하고 있는데,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켜주는 리더 모드, 깜박임(플리커) 현상을 제거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도움을 주는 플리커 프리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LG 27UL650 모니터 화면을 보다가 일반 풀 HD를 보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픽셀들이 도드라져 보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니터 차이가 큰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말이면 하루 종일 화면을 보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 덕분에 눈의 피로도 역시 줄어든 느낌이라서 사용하면서 만족도 역시 좋았습니다.
그리고 LG 모니터 제품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나면 대부분 설정을 변경하고 화면 분할까지
유용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세팅을 바꿀 때나 멀티태스킹 작업을 할때면 일일히 화면분할을 하지 않고 그냥 On Screen Control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클릭만 해주면 되니 간편합니다.
특히, 화면 분할 기능은 잘 쓰면 정말 유용하게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면서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 흔치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LG 모니터 제품인 4K UHD 해상도 지원 27UL650는 제품의 완성도, 성능은 물론이고 대기업의 A/S 기능까지 잘 갖추고 잇어서 사무용 및 일반 가정용 제품을 찾는 분들이 살펴봐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