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OLED 화면인 경우 - 특성을 공유하는 CRT, PDP와도 공통되는 사항이기도 하다.
전력 소모가 줄어든다. 또는 배터리가 오래 간다. OLED의 경우 픽셀을 하나하나 별개로 끌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픽셀이 검정색 (#000000)이 되면 그 검정색 부분은 거의 꺼지기 때문에 배터리가 절약된다. Always On Display하고 비슷한 원리. 구글에 의하면 완전한 검정색이 아니더라도 어두운 배경은 배터리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화면 밝기를 높여 쓰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크다. LCD의 경우엔 미세하게 배터리를 더 먹는다.
플리커 감소. 픽셀을 끄기 때문에 플리커로 인한 눈의 피로가 줄어든다.
번인 완화. 픽셀을 쓰지 않음에 따라 기대 수명이 어느 정도 늘어난다.
밝기 감소. 어두운 곳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거나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OLED가 아니더라도 효과는 분명히 있다.
시인성 대비(contrast)가 높아지기 때문에 찾고자 하는 글자나 이미지가 더 눈에 잘 띈다. 소스 코드의 경우 장문의 텍스트보다는 비교적 짧고 문법 색상(Syntax Coloring)으로 강조된 글자들이 주가 되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들은 다크 모드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단점
OLED 화면인 경우는, 완전한 검정색(#000000)일 경우 배경은 픽셀이 꺼져 있는데, 흰색 글씨에서만 빛이 뿜어져 나와서 눈부심과 빛번짐 등의 문제가 거슬릴 수 있다.
가독성 저하. 다크 모드가 정보 강조에는 유리하지만 읽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정확히 읽어야 할 때는 밝은 배경에 어두운 글씨가 더 좋다. 이는 단순히 우리가 하얀 배경, 검은 글씨에 익숙하기 때문이 아니라 시각적 연구 결과라고 한다. 이런 문제 때문인지, Apple의 메모 앱이나 Microsoft OneNote 앱은 다크 모드에서도 본문을 쓰는 부분은 하얀 배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이 있다.
LCD에서는 픽셀 구동 방식에 따라(특히 IPS 방식) 빛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웹 페이지가 다크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 브라우저 별로 하얗게 나오는 문제가 있다. 강제로 활성하는 방법도 있지만 설정별로 페이지내 색상이 반전되는 문제가 있다.
브라우저에 따라 웹 페이지 사진 색상이 더 어둡게 표현이 된다. 이는 인터넷 쇼핑으로 의류를 자주 구입하거나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되는데 빨간색 옷의 사진을 다크모드를 켠 후 보면 사진을 어둡게 톤다운 시켜서 더 어두운 빨간 옷으로 보인다. 쇼핑몰만 이미지 필터를 적용하지 않는 브라우저/애드온도 있긴 하지만, eBay나 Amazon 등의 해외 쇼핑몰만 지원한다.
웹페이지에서 다크 모드를 지원하는 경우 다크 모드 웹페이지를 복사해 라이트 모드 웹페이지에 붙여넣거나 라이트 모드 웹페이지를 복사해 다크 모드 웹페이지에 붙여넣으면 밝은 화면에서 어두운 색의 텍스트가 출력되거나 어두운 화면에서 밝은 색의 텍스트가 출력되는 현상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