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60-MEK 리뷰

    • k***

    • 2006-12-08

    • 조회 :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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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노버 싱크패드 X60 1709 MEK

    MODEL

    X60 1709 MEK

    CPU

    Intel Core 2 Duo T5600 (1.83GHz)

    RAM

    1GB DDR2 667 SDRAM (최대 4GB)

    L2 CACHE

    2MB

    LCD

    12.1인치 TFT

    RESOLUTION

    XGA (1,024 x 768)

    VGA

    Intel GMA 950

    VRAM

    128MB(메모리 공유)

    HDD

    80GB (S-ATA, 5,400rpm)

    OPTICAL DRIVE

    옵션

    POINTING DEVICE

    트랙포인트

    AUDIO

    AC97호환, 스테레오 스피커

    MODEM 56Kbps

    WIRELESS LAN

    802.11a/b/g, 적외선

    LAN

    10/100Mbps Ethernet

    SLOT

    Type I/II x 1 PCMCIA, SD 카드슬롯

    INTERFACE

    USB(2.0) x 3, IEEE1394, VGA, 이어폰, 마이크

    SIZE

    268 × 211 × 20 ~ 35mm

    WEIGHT

    1.4Kg(배터리 포함)


     

     ◆ 리  뷰

     

     * 리뷰 제품은 실제 양산품과 스펙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구입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양해진 X60, 그 첨병에 서다

      그동안 레노버 X60 시리즈는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변경한 모델을 다양하게 출시하여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졌습니다. 또한 코어2 듀오의 든든한 뒷밤침아래 T5500을 탑재한 KDK 모델에 이어 T5600을 탑재한 MEK까지 출시하여 코어 듀오 이상 프로세서를 총 망라하는 라인업을 완성하였습니다. 싱크패드라는 쟁쟁한 이름값에다 코어 듀오의 산뜻한 매력을 듬뿍 담고 있는 X60은 앞으로 2007년 시즌이 다가와도 꾸준히 인기를 끌 것이라 예상됩니다.

      레노버 싱크패드 X60 1709 MEK는 실클럭 1.83GHz인 코어2 듀오 T5500과 FSB 667을 지원하는 1GB DDR2 SDRAM을 장착해 초경량급 노트북임에도 뛰어난 성능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X60 시리즈의 상징인 4:3 비율의 12.1인치 XGA 액정과 메인 메모리를 128MB 공유하는 GMA 950 코어를 통해 쾌적한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성합니다. 하드디스크는 S-ATA 방식 5400rpm 속도의 80GB 제품을 탑재하였고 옵티컬 드라이브는 얇은 본체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위해서 옵션사항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구입시 참고해야할 점입니다.

     

     기존 X60 시리즈의 겉모습을 그대로 이어 받은 이 제품은 아주 튼튼한 재질입니다. 무광택 처리된 블랙 컬러 재질이면서 화려한 IBM의 로고가 상판 우측 하단에 부착되어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사용자에게 신뢰성을 주는 싱크패드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보기만해도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액정부 역시 싱크패드 X60시리즈의 모습을 그대로 이었습니다. 'ㄱ'자 형태인 액정부 끝단이 액정을 닫았을 때 본체를 감싸는 방식으로 걸림쇠 두 개를 이용하여 고정시킵니다. 다부진 외형과 더불어 내구성면에서 이 제품이 가지는 몇가지 매력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싱크라이트도 여전히 배치되어있어 어두운곳에서 전원버튼을 찾거나 타이핑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역시 기존 X60 시리즈와 동일하게 제품의 전면에는 무선 인터넷 스위치를 제외한 나머지 단자를 하나도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무선 인터넷 스위치가 처음 접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 정도인 위치에 배치된 것이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또한 스위치를 찾아도 본체를 들고 조절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차기 모델에서는 배치를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좌측면에는 발열을 위한 통풍구와 USB 2.0 단자, D-Sub 단자, LAN 단자, Type I/II x 1 PCMCIA With ExpressCard, 그리고 SD 메모리 카드와 MMC를 읽을수 있는 카드리더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슬림형 본체를 이루고 있어 오밀조밀 모인 단자들이 무척 인상 깊습니다.

     우측면에는 IEEE1394 4핀 단자, USB 2.0 단자 2개, 오디오 입출력 단자, 모뎀, 외부 전원 아답터 단자, 도난방지 락 홀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의 옵티컬 드라이브가 들어가는 자리에는 하드디스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끔 커버를 장착했습니다. 그만큼 제품의 업그레이드에서도 신경을 쓴 모습이라 파악됩니다. 

     

     오밀조밀 빽빽하게 배치된 측면부와는 달리 후면에는 아무런 단자도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액정을 고정하는 힌지가 본체에 있어 액정이 후면을 침범하지 않는 구조임에도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키보드 상단에는 볼륨조절 버튼/전원 버튼과 각종 인디케이터, 그리고 ThinkVantage 배치되었습니다.  ThinkVantage는 노트북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백업, 보호, 복구 할 수 있는 레노버만의 기술로 리커버리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노트북 관리에 탁월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액정 하단에 위치한 인디케이터는 녹색 LED를 이용하여 노트북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역시 씽크패드의 가장 큰 구매 포인트는 완성도 높은 키보드입니다. 12.1인치 제품군중 가장 많은 키버튼인 89키 키보드를 장착하여 그 활용도가 매우 넓습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 많은 키 버튼을 배치하여 키 피치가 적어져 오타의 가능성이 있으나 키피치가 전반적으로 일정하여 적응만된다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또한 키감은 손끝에 착착 달라붙는 촉감과 무난한 깊이로 인해 매우 편안한 타이핑 환경을 제공합니다. 싱크패드 특유의 통통 튀는 반발력과 내구성 있는 활자 도장이 매우 돋보이며 타사 제품에서 찾아볼수 없는 훌륭한 매력을 느낄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차를 무시할 수 없지만, 싱크패드의 키감만큼은 대다수 사용자들에게 명성이 높은터라 이 제품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씽크패드를 상징하는 또 하나는 바로 레드도트, 즉 트랙포인트입니다. 12.1인치 크기이다보니 팜레스트 부위의 면적이 좁아 터치 패드를 설치하기가 어렵고 지문 인식기를 본체 가운데에 배치하여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트랙 포인트는 한번 익숙해지고 나면 터치패드보다 빠르고 정확한 포인팅 작업을 할 수 있어 키보드와 더불어 싱크패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파악됩니다.

     

     



     이 제품의 액정 디스플레이는 최대 1,024 x 768 해상도를 제공하는 12.1인치 XGA LCD입니다. 액정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밝기 조절과 각도를 달리해 촬영해 보았습니다.

    ▶ 가장 밝은 단계(左)와 가장 어두운 단계(右) 비교

    ▶ 하단 30도

    ▶ 하단 45도

    ▶ 상단 30도

    ▶ 상단 45도

    ▶ 측면 30도

    ▶ 측면 45도

     이 제품의 외형적인 특징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4:3 비율의 액정입니다. 와이드 형태의 액정에 길들여진(?) 사용자는 이 4:3 비율 액정이 매우 좁고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질수 있으나 오히려 뛰어난 가독성과 화사한 색감을 가진 이 제품의 장점으로 승화시킬수 있는 기회라 볼 수 있습니다. 광택 코팅이 되지 않은 제품이어서 반사율이 매우 적고 상하 시야각, 좌우 시야각도 매우 훌륭한 편이라 다방면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야무진 노트북이라 생각됩니다.

     




     스펙에 나온 이 제품의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하여 1.4Kg입니다. 배터리를 포함한 실제 무게를 전자 저울을 사용해 알아보았습니다.


    ▶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은 무게



    ▶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

     


    ▶ 배터리, 아답타를 모두 포함한 무게


     탁월한 키감, 뛰어난 액정 성능과 더불어 X60의 최대 매력이라 할 수 있는 휴대성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전자저울로 측정해본 결과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은 본체의 무게가 1.2Kg,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1.44Kg, 배터리와 아답타를 모두 포함한 무게가 1.8Kg을 기록했습니다. 2Kg을 훌쩍 넘기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당한 메리트가 작용되는 부분입니다. 옵티컬 드라이브를 얇은 본체로 구성된 노력에 부응하듯 휴대성에서만큼은 가히 현존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그래픽 칩셋으로 128MB를 메인 메모리와 공유하는 GMA 95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D 성능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벤치마킹에 주로 사용되는 3DMark03 버전으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 3DMark03


     

      

    3DMark05



     기본 설정으로 테스트한 결과 03버전에서는 1,543점, 05버전에서는 592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 모델인 1709 KDK 보다 약 300점 앞선 수치입니다. 이는 T5500에서 T5600으로 업그레이드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GMA 950 칩셋을 사용하는 인텔 계열 타사 제품과 거의 차이가 없는 점수라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와 결부되어 상당한 장점으로 부각됩니다. 비록 고사양을 요구하는 풀 3D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에서는 한계가 느껴질수 있으나 웹서핑, 멀티미디어 용도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시스템 정보 확인, 종합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산드라2005를 실행해 각 부품별 성능을 측정하였습니다


    ▲ CPU 연산능력 테스트


    ▲ CPU 멀티미디어 성능 테스트


    ▲ 메모리 성능테스트



    ▲ 하드디스크 성능테스트





      이제 X60 시리즈는 그 종류를 망라하기 힘들정도로 다양해졌습니다. 그만큼 프로세서와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을 변경시켜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적인 발열문제를 비롯한 몇몇 아쉬운점들이 X60 출시 초기의 열광적인 인기를 점점 사그러들게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다양화된 스펙과 뛰어난 성능을 무기로 하지만, 발전하지 않는 라인업은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숱한 노트북들의 도전을 물리쳐온 X60이 스펙을 다양하게 하는 전략외에도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될 수 있는 무언가를 준비해야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을수 있다는 말입니다. 결과론적으로 X60은 이제 정점에 이르러 새로운 장을 여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2007년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과감한 결단으로 싱크패드와 X60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출처-노트북인사이드<< 2006. 12. 6.  정도일 paix41@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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