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어머, 내 통장에 무슨 일이? 오늘도 많은 신상 아가들이 세상으로 나왔다. 지갑 사정 봐주지 않고 나오는 신상 때문에 통장은 '텅장'이지만 예쁜 신상을 놓칠 수는 없다. 오늘은 어떤 아가들이 내 장바구니를 채울지, 트렌드 좀 안다는 한국의 패션 피플이 주목하고 있는 따끈따끈 신상을 빠르게 알아봤다.
# 코모도, 2019 S/S 컬렉션 출시... 캐주얼부터 슈트까지
지난해 가을 전면 리뉴얼을 통해 에이지리스 브랜드로 변화를 시도한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가 오는 22일 2019 S/S 시즌 신규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시즌 코모도는 남성들이 개성을 담은 자유로운 스타일과 실용성을 추구한다는 점에 주목해 컬렉션을 구성했다.
먼저 편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의 쿨 라인은 봄 시즌 필수 제품인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비롯해 프린트, 화려한 컬러의 티셔츠, 데님 팬츠 등으로 구성했다. 또 시크 라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개성있고 스트리트 무드를 담은 아우터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슈트 중심의 포멀 라인, 비즈니스 캐주얼을 담은 에센셜 라인 등으로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
코모도 마케팅 담당자는 “코모도는 남성들이 시간, 장소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도록 이번 컬렉션을 구성했다”며, “이번 봄, 여름 컬렉션을 통해 개성을 추구하는 남성 소비자들이 트렌디하고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네파, 다운재킷 ‘프리마베라’ 출시... 간절기에 딱!
겨울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옷차림도 가벼워지는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심플한 디자인과 경량성, 보온성을 높인 경량 다운 ‘프리마베라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경량 다운은 추운 날씨에는 외투 속 이너로, 간절기가 되면 가벼운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다.
새로 출시한 프리마베라 다운재킷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및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세련미를 갖췄으며, 경량 소재와 헝가리 구스다운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좋다. 여성 라인의 경우 힙을 덮는 기장에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여, 후드와 라운드넥 두 가지 용도로 연출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경량 다운은 여러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며, “프리마베라는 여성용의 경우 슬림한 실루엣, 남성용은 새로운 컬러를 반영해 간절기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무크, ‘스테이지 무크’ 출시... 영원한 트렌드 블랙&화이트
패션잡화 브랜드 무크가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의 ‘스테이지 무크’ 라인을 출시했다. 무크를 대표하는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미니멀하면서 모던하게 담은 이번 라인은 스테이지 남성 스니커즈를 비롯해 가방, 지갑 등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남성화 외에도 무크는 빅 숄더백, 클러치백, 반지갑, 카드지갑 등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제품을 함께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여름 시즌에는 샌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무크 마케팅 담당자는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스테이지 무크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어 졸업, 입학 선물로도 제격”이라며, “스테이지 무크 라인으로 손쉽게 스타일리시한 블랙&화이트 스타일링을 연출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