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뉴스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S9시리즈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400달러(한화 약 42만8000원) 상당의 액세서리 패키지를 99달러(한화 약 10만6000원)에 판매한다. 약 75%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 액세서리 패키지는 고속 충전 무선스탠드, 기어 아이콘XM, 기어VR 헤드셋 등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고속 충전기와 배터리 등이 담긴 170달러(한화 약 18만2000원) 상당의 패키지를 49달러(한화 약 5만3000원)에 내놓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400달러 상당의 액세사리 패키지를 ‘S9 얼티미트 번들’이라는 이름으로 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S9 얼티미트 번들에는 고속 충전 무선 충전 스탠드 2018년형의 경우 69.99달러 (한화 약 7만5000원), 기어 아이콘X의 경우 199.99달러 (한화 약 21만4000원), 기어VR 헤드셋의 경우 129.99달러 (한화 약 14만원)등이 포함됐다.
파워 업그레이드 번들이라는 이름의 패키지는 총 170달러(18만2000원) 상당이지만 49달러(환율 5만3000원)에 판매된다. 고속 충전 이중 포트 차량 충전기(마이크로 USB 및 USB-C 케이블 모두 포함, 각각 39.99 달러(한화 약 4만3000원)) 및 고속 충전 휴대용 배터리 팩 5100mAH (59.99달러(한화 약 6만4000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번들 패키지의 경우 갤럭시S9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갤럭시노트8 등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갤럭시S9시리즈 기본 구성 (사진=GSM아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