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원드라이브 가격을 내렸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오피스365 가입자에 대한 원드라이브 무료제공용량을 1테라바이트(TB)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MS 오피스365 가정용과 개인용 가입자는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1TB까지 쓸 수 있게 됐다. 현 가입자에 대한 무료 제공용량 확대 작업은 특별한 절차없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MS는 이와 함께 원드라이브의 가격을 조정했다. 구글이 2개월 전 구글드라이브 가격을 내린 것에 대응조치다.
오피스365에 가입하지 않고 원드라이브만 사용하는 가입자는 15GB 용량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현재는 7GB다.
사용자는 100GB 용량을 월 1.99달러에 사용할 수 있다. 이전엔 월 7.49달러였다. 200GB 용량은 월 3.99달러로 이전엔 월 11.49달러였다.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