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성능과 완성도 벼려낸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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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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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동아 남시현 기자] 사소한 변화처럼 보였지만, 많은 것이 바뀌었다. 성능 면에서는 아이폰조차 넘었다. 지난 1월,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를 선보였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 대비 14g 가벼워진 무게와 0.4mm 얇아진 두께, 최신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 더욱 강화되고 편리해진 갤럭시 AI 등의 기능을 담는다.

     

     

    갤럭시 S25 울트라 핑크골드 색상, 뒷면의 강화유리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 출처=IT동아
    갤럭시 S25 울트라 핑크골드 색상, 뒷면의 강화유리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 출처=IT동아

     

    다만 외형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소비자가 변화를 체감하기 힘들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진정한 변화는 내부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있으며 그 차이는 일반 사용자도 느껴질 정도다. 갤럭시 S25 울트라를 직접 사용해 변화와 차이를 정리해 봤다.

     

    외유내강, 디자인 변화보다 내부 기능 및 완성도 강화에 초점

     

    방수 및 방진은 IP68 등급으로 최대 1.5미터 담수에서 30분 간 버티는 수준이다 / 출처=IT동아
    방수 및 방진은 IP68 등급으로 최대 1.5미터 담수에서 30분 간 버티는 수준이다 / 출처=IT동아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블랙 색상이 있고, 삼성닷컴 전용 모델로 티타늄 제트블랙과 티타늄 제이드 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좌측에는 별도로 버튼이 없고, 우측에 볼륨버튼과 AI 버튼만 배치됐다.

     

    S펜은 왼쪽 아래에 있고, 블루투스 기능이 빠졌다. 테두리는 전작과 동일하게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고, 테두리 마감이 조금 더 각진 형태로 바꿨다. 크기는 세로 162.8mm 가로 77.6mm, 두께 8.2mm로 가로폭과 두께가 줄었으며,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한 6.8인치 쿼드 HD+(3120x1440) 해상도 다이내믹 아몰래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밝기는 최대 2600니트,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코닝 고릴라 아머 2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하단의 USB-C 단자나 스피커 디자인 등에는 변화가 없다.

     

     

    AIDA65를 통해 살펴본 갤럭시 S25 울트라의 CPU, 디스플레이, 시스템 정보 / 출처=IT동아
    AIDA65를 통해 살펴본 갤럭시 S25 울트라의 CPU, 디스플레이, 시스템 정보 / 출처=IT동아

     

    큰 차이가 없는 외부와 달리, 내부 구성과 소프트웨어는 큰 변화가 있다. 프로세서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돼 역대 최고 성능을 갖췄으며, 전력소모대 성능비도 향상돼 5000mAh 배터리로 비디오 재생 시 최대 31시간을 버틴다. 메모리는 기본 모델이 12GB며, 삼성닷컴에서 판매하는 티타늄 제트블랙 한정으로 16GB 메모리에 1TB 저장공간 모델 선택지가 있다. 저장공간은 256GB, 512GB, 1TB가 각각 출시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Now Brief 기능으로 개인화된 AI 맞춤 브리핑을 받을 수 있고, 갤럭시의 최신 AI 기능들과 구글 제미나이 생성형 AI도 활용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갤럭시 S25 울트라의 Now Brief 기능으로 개인화된 AI 맞춤 브리핑을 받을 수 있고, 갤럭시의 최신 AI 기능들과 구글 제미나이 생성형 AI도 활용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지난해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 AI’ 기능은 기존의 기능에 구성과 성능을 더욱 가다듬어 내놨다. 갤럭시 AI를 통해 실시간 통역, 글쓰기 어시스트, 노트 어시스트, 음성 텍스트 변환, 브라우징 기능 요약, 이미지 편집 및 합성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 그리기 어시스트, 오디오 소리를 분리하는 오디오 지우개 등의 기능을 쓸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스마트폰 활용 정보를 토대로 일상 속 맞춤 브리핑 정보를 제공하는 ‘Now Brief’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소개받을 콘텐츠를 고르면 맞춤 주제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고, 개인의 하루 스케줄에 맞는 정보도 볼 수 있다.

     

    한편 구글의 대화형 AI인 제미나이를 기본 탑재하고, 삼성전자의 기존 AI 비서 기능인 빅스비도 동시에 제공된다. 각 기능은 앱으로 실행하거나, 설정의 유용한 기능에서 측면 버튼으로 할당할 수 있다. 제미나이는 2.0 플래시 버전이 기본 제공되며, 향후 구글의 업데이트에 따라 새 모델도 쓸 수 있다.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 시 상위 모델도 쓸 수 있다. 빅스비 역시 챗봇 형태의 대화로 쓸 수 있고, 기존과 마찬가지로 음성 명령을 하거나 기능을 수행한다.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거나 문서 등을 정리하는 식으로 AI를 활용한다면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스마트폰 볼륨을 조정하거나 원격 촬영, 스마트폰 내부 설정 등을 변경하는 기능이라면 빅스비 쪽이 더 정확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성능면에서 애플 A18 프로 넘어

     

    갤럭시 S24 울트라는 아이폰 15 프로를 근소한 차이로 넘지 못했다. 하지만 S25 울트라는 아이폰 16 프로를 성능으로 역전했다 / 출처=IT동아
    갤럭시 S24 울트라는 아이폰 15 프로를 근소한 차이로 넘지 못했다. 하지만 S25 울트라는 아이폰 16 프로를 성능으로 역전했다 / 출처=IT동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지난 10여 년 가까이 애플 아이폰을 성능으로 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보급형인 아이폰 SE 2세대가 갤럭시 S20 울트라보다 성능이 높게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탑재로 갤럭시 S25 울트라가 아이폰 16 프로보다 높은 성능임이 확인된다. 프로세서 성능을 변별력있게 확인하는 긱벤치 6 및 긱벤치 AI, 게이밍 성능 및 연속 사용 시 성능 유지력 등을 평가하는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를 각각 진행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 긱벤치 6 및 긱벤치 AI 결과, 그리고 아이폰 16 프로 긱벤치 6 결과 / 출처=IT동아
    갤럭시 S25 울트라 긱벤치 6 및 긱벤치 AI 결과, 그리고 아이폰 16 프로 긱벤치 6 결과 / 출처=IT동아

     

    갤럭시 S25 울트라의 긱벤치 6 결과는 단일 코어 2996점, 다중 코어 9801점이며, 아이폰 16 프로는 단일 코어 3531점, 다중 코어 8797점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게이밍이나 앱 실행, 문서 작업 등 CPU 성능과 관계된 전반적인 작업에서는 성능이 더 높다. 긱벤치 AI는 단정밀도 2941점, 반정밀도 2947점, 양자화 5264점인데, 전작인 갤럭시 S24 울트라가 단정밀도 2440점대, 반정밀도 2360점대, 양자화 3660점 대다. 단순 AI 실행 성능에서 약 30% 빠른 수준이다.

     

     

    갤럭시 S25의 경우 최고 성능 및 최저 성능 모두 아이폰 16 프로보다 높았고, 발열 관리 등 성능 안정성도 상당한 수준으로 확인된다 / 출처=IT동아
    갤럭시 S25의 경우 최고 성능 및 최저 성능 모두 아이폰 16 프로보다 높았고, 발열 관리 등 성능 안정성도 상당한 수준으로 확인된다 / 출처=IT동아

     

    게이밍 및 렌더링 성능을 확인하는 3D 마크의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도 진행했다. 해당 테스트는 고부하 3D 렌더링을 20번 반복해 최대 성능과 발열로 인한 성능 제약 시의 최저 점수로 성능을 파악한다. 해당 테스트서 갤럭시 S25 울트라는 최대 6309점, 최저 4589점이다. 이때 성능 유지력은 72.7%로 확인된다. 동일 조건에서 아이폰 16 프로는 최대 4598점, 최저 점수 3465점, 성능 유지력은 75.4%다.

     

    배터리 역시 인상적이다. 동일 3D 처리를 20회 반복했을 때 갤럭시 S25 울트라의 배터리는 98%에서 87%로 줄었고, 온도는 30~40도 사이였다. 프레임은 최소 16프레임에서 49프레임을 유지했다. 아이폰 16 프로의 배터리는 100%에서 90%로, 프레임은 14프레임에서 37프레임을 유지했다. 단순 계산으로 한 두시간 이상 게임을 플레이한 조건의 갤럭시 S25 울트라도 아이폰 16 프로의 최적 컨디션보다 프레임 유지 및 사양이 잘 나온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성능이 아이폰 16 프로를 넘을 수 있었던 배경은 높은 프로세서 성능, 그리고 빠른 발열 해소 성능 덕분이다. 방열 설계가 부족하면 발열이 적은 초기에만 성능이 높고, 시간이 갈수록 성능이 떨어진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보다 베이퍼 챔버를 40% 더 크게 설계해 발열 해소 성능을 크게 높이고, 새로운 열전도 소재를 적용했다. 덕분에 장시간 사용해도 온도는 전작보다 낮으면서, 게임 성능과 프레임은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망원 외에는 큰 변화 없는 카메라 성능, 부족함은 없어

     

    갤럭시 S25 울트라는 좌측 위에서부터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있고, 우측 에는 레이저 AF 모듈과 LED 모듈,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있다 / 출처=IT동아
    갤럭시 S25 울트라는 좌측 위에서부터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있고, 우측 에는 레이저 AF 모듈과 LED 모듈,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있다 / 출처=IT동아

     

    갤럭시 S25 울트라의 카메라의 물리적인 성능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지만, AI 프로비주얼 엔진을 통해 사용 환경과 이미지 프로세싱 성능을 강화했다. 하드웨어 성능은 2억 화소 f/1.7 기본 광각렌즈와 1000만 화소 f/2.4 3배율 망원렌즈, 5000만 화소 f/3.4 5배 망원렌즈, 5000만 화소 f/1.9 초광각 렌즈로 구성된다. 스펙상 1200만 화소 f/2.2 초광각 카메라가 5000만 화소로 올라섰다.

     

    동영상은 8K(7680x4320) 해상도 30프레임 영상과 4K(3840x2150), FHD(1920x1080) 60 및 30프레임을 지원한다. 슬로모션은 4K 120프레임, FHD 240프레임까지 지원한다. 프로 동영상 모드 사용시에는 전문가용 후보정에 대응하는 Log 동영상 기능을 쓸 수 있고, 듀얼 레코딩 기능으로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4K 30프레임으로 녹화할 수 있다. 듀얼 레코딩 기능은 본인의 얼굴을 보여주며 촬영할 수 있고, 렌즈 선택 및 개별 저장 등도 지원해 브이로그에 최적이다.

     

     

    카메라링 아래로 약간의 틈이 생겼다. 내구성 논란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뜯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강하게 부착돼있다 / 출처=IT동아
    카메라링 아래로 약간의 틈이 생겼다. 내구성 논란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뜯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강하게 부착돼있다 / 출처=IT동아

     

    하지만 소비자들이 집중한 부분은 카메라 성능이 아닌 카메라 디자인이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카메라링이 앞서 전작들과 달리 뒤판에서 살짝 떠 있기 때문인데, 이는 플랜지백 때문으로 판단된다. 플랜지백은 카메라 렌즈와 촬상면과의 거리를 뜻하며, 광학 시스템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기기는 얇아질 수 있어도 카메라 성능을 낮추지 않는 한, 센서와 렌즈 간의 거리도 줄어들 수 없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 대비 두께가 0.4mm 얇아지면서 개발자들 역시 링을 더 두껍게 할지, 간격을 띄우는 디자인으로 할지 고민한 끝에 간격을 띄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카메라 성능을 유지하면서 두께는 얇게 만들기 위한 과정의 일부이므로 디자인 적 요소로 보는 편이 좋다.

     

     

    좌측부터 갤럭시 S25 울트라 및 S23 울트라의 30배 줌, 우측에는 각각 100배 줌 결과물이다. 사진은 촬영 후 사이즈를 줄이고 웹용으로 압축돼 원본보다는 품질이 다소 떨어진다 / 출처=IT동아
    좌측부터 갤럭시 S25 울트라 및 S23 울트라의 30배 줌, 우측에는 각각 100배 줌 결과물이다. 사진은 촬영 후 사이즈를 줄이고 웹용으로 압축돼 원본보다는 품질이 다소 떨어진다 / 출처=IT동아

     

    갤럭시 S 울트라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스페이스 줌 기능을 테스트했다. 피사체는 직선거리로 약 5.5km 떨어진 도봉산 만장봉을 촬영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의 결과물은 전반적으로 대비가 높고, 색조가 뚜렷한 이미지 프로세싱이 적용된다. S25 울트라에 비교하면 또렷하게 처리되었지만, 바위의 색감이 왜곡되었다는 한계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정직한 대비 및 휘도가 반영돼 색감이 자연스럽다. 오히려 사용자에 따라 채도가 부족하다고 느낄 여지는 있으나, 어느 쪽이 실사에 가까웠냐를 기준으로 한다면 S25 울트라 쪽의 결과가 이상적이다. 100배율 줌 역시 S23 울트라 쪽이 조금 더 강하게 이미지 프로세싱을 넣는 편이서 해상력이 좋아 보인다. 다만 디테일한 부분과 세부 묘사에서는 생략되는 부분도 보인다. 100배율 성능 자체는 큰 차이는 없지만, 프로세싱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나아진 모습이다.

     

    완성도 가다듬은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성능 만족도 높아

     

    갤럭시 S25 울트라는 성능과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 출처=IT동아
    갤럭시 S25 울트라는 성능과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 출처=IT동아

     

    갤럭시 S 울트라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최고점이고, 구매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성능과 기능을 담는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S25 울트라는 최고의 제품을 찾는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만족할만한 성능과 완성도를 갖췄다. 외관 측면에서는 더 얇고 가벼워졌으며, 디스플레이의 세부적인 암부 개선 등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특히 성능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탑재로 아이폰 16 프로를 넘어섰고, 게이밍이나 3D 렌더링 등에서 역대 최고 수준이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을 활용하면 더 높은 성능도 낼 여지가 있다.

     

    S펜 블루투스 기능 제외가 단점으로 지목되나, 펜 사용 기능 자체는 유지한다. 또한 표준규격으로 채택된 자석부착식 Qi 2.1을 지원하지 않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데, 이 부분은 전용 케이스로 보완할 수 있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다. 256GB 모델은 16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512GB는 177만 원대, 1TB는 207만 원대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티타늄 제트블랙은 218만 원의 높은 가격에도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이전 세대 갤럭시 S 울트라 역시 그 시점에서 우수한 제품이었지만, 이번 S25 울트라는 훨씬 더 기대 이상의 제품이다.

     

    IT동아 남시현 기자 (sh@itdonga.com)

     



    sh@itdonga.com (남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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