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마지막 최강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겨울 스포츠 활동 시에도 철저한 방한 준비가 요구된다. 특히 스키, 러닝, 등산 등 겨울철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강풍, 미끄러운 노면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극한의 추위를 막아주고 안전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겨울 등산, 체온 유지와 안전 장비가 필수
겨울 등산은 낮은 기온, 강한 바람, 미끄러운 노면 등 극한의 자연환경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체온 유지와 보행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폴라텍 바라클라바'는 폴라텍 파워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과 통기성을 높였으며, 머리와 목을 감싸 체온 손실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또한, 눈이나 빙판길이 많은 산행지에서는 아이젠과 등산 스틱이 필수 장비로 꼽힌다. K2의 '카본 3단 스틱 세트'는 경량화된 카본 소재로 제작되어 가볍고 견고하며, 충격 완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등산 시 피로도를 줄이고 체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스키·스노보드, 빠른 속도에 맞춘 보온과 보호 장비
스키와 스노보드는 빠른 속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스포츠이므로 보온과 안전성을 겸비한 장비가 필수적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의 신규 고글 ‘라인마이너 프로’는 산악 환경에서 눈을 보호하면서도 새롭게 개발된 단일층 렌즈 디자인을 통해 왜곡, 굴절, 반사를 줄이고 시야각을 20% 확장했다. 또한, 2개의 렌즈가 기본 제공되어 다양한 빛 환경에서도 최적의 시야를 제공한다.
오클리는 방풍·방수 성능을 강화한 스키웨어 셋업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뛰어난 방한성과 발수 기술이 적용된 원단으로 눈과 비의 침투를 차단하며, 수증기를 신속하게 배출해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야외 러닝, 보온성과 통기성이 핵심
겨울철 야외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찬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이 필수다.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의 ‘에어무스 기모 조거팬츠’는 라이크라 스포츠 원사를 적용해 뛰어난 신축성과 부드럽고 유연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원단 내부에는 풍성한 공기층이 형성되어 체온을 유지하면서도 운동 중 발생하는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나이키의 ‘페이서 장갑’은 써마 핏 기술을 적용해 보온력을 극대화했으며, 터치 기능이 있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
K2 신발용품기획팀 신동준 이사는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는 기온 변화와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방한·보호 장비가 필수적”이라며 “기능성 아이템을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겨울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번 겨울, 강력한 한파 속에서도 적절한 장비를 활용한다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