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도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천장 내?외벽 사이 공간이 좁은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별도의 천장 공사 없이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 패널이다.
| ▲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활용해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고 있다. | ||
기존의 천장 단내림 공사는 천장 내벽 절단과 목공?도배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해 2~3일의 시공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층고가 낮아지거나 공사 부위가 돌출돼 미관상 좋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번에 출시된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차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실내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로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제품 모습 | ||
특히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무풍 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일체감을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설치 방식도 매우 간편하다. 천장 외벽을 타공해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설치한 뒤, 시스템에어컨을 키트에 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삼성전자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과 호환된다. 무풍 기능과 맞춤형 AI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에어컨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18~19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통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보다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AI 가전을 통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