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서 진라면 새 글로벌 패키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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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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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오뚜기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가해 진라면 등 주력 제품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진라면의 신규 글로벌 패키지. [사진=오뚜기]

     

    매년 여름과 겨울 개최되는 세계적 식품박람회인 팬시 푸드쇼는 시장 분석가와 식품 연구원, 유명 셰프 등 회원으로 구성된 미국 스페셜티 푸드 협회(SFA)가 주최한다. 올해는 약 1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다.

     

    오뚜기는 이번 팬시 푸드쇼에서 진라면의 수출용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변경한 'OTOK' 영문 로고를 적용하고, 시그니처 컬러를 강화하는 등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신선함을 더했다.

     

    구체적으로 외국인도 쉽게 기억할 수 있게 영문 'JIN'을 크게 강조해 전면 적용했다. 순한맛과 진한맛 등 맛 종류를 각 국가별 언어로 표기했으며, 마스코트를 활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또한 면 식감을 생동감있게 표현한 시즐(조리예)로 강점을 부각했다. 미국을 비롯한 각 국가별 수출용 패키지에 적용되며, 특히 지난해 말 베트남에서 무이(MUI) 할랄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할랄 시장에서 신규 패키지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진라면과 더불어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보들보들 치즈라면도 리뉴얼 패키지로 선보인다.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오뚜기가 미국, 중국, 대만, 홍콩 등 약 39개국에 판매하고 있는 수출 전용 제품이다. 해외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22년 4월 미국, 2023년 10월 중국에 수출용 볶음면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미리 선보인 치즈라면 리뉴얼 패키지는 올해 상반기 미국을 중심으로 진라면과 더불어 브랜딩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 세계 식품 트렌드가 집약된 미국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각 제품에 담긴 음식이 주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K-대표 라면 진라면의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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