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스팜텍(대표이사 박신영)은 자사의 방사선 민감제 후보물질 ‘VS-101’의 미국 FDA 임상 2상 시험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파마론(Pharmaron)과 디지털 임상시험 솔루션 전문기업 ㈜씨알에스큐브(대표이사 김기돈)를 협력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VS-101은 방사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약물로, 현재 두경부암, 유방암, 교모세포종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적응증 확장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두경부암을 대상으로 하며, 파마론의 글로벌 임상 운영 전문성과 씨알에스큐브의 첨단 디지털 솔루션이 결합된 효율적이고 정밀한 임상시험 수행이 기대되고 있다.
임상시험 운영을 맡은 파마론은 2004년 설립된 글로벌 생명과학 서비스 제공업체로, 연구개발(R&D), 제조, 임상시험 등 의약품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파마론은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거점에서 약 2만 5천 명의 직원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들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두진 파마론 한국 지사장은 “브이에스팜텍은 비임상시험부터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 그리고 미국 임상시험까지 전략적으로 통합 진행함으로써 시간, 비용, 품질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의 성공적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알에스큐브는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와 무작위 배정, 약물 감시를 위해 자사의 통합 솔루션인 cubeCDMS®, cubeIWRS®, cubeSAFETY® 등을 제공한다. 현재 씨알에스큐브의 솔루션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5,000건 이상의 임상시험에 활용되며, 사용 편의성과 데이터 신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돈 씨알에스큐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약속했다.
브이에스팜텍 박신영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 개발 경쟁력을 입증하고, 투자 유치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