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돌비 레버러토리스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7일(현지시간)부터 자동차 분야 혁신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돌비는 CES 기간 동안 주요 자동차 제조사 및 공급 업체와의 최근 협업 사례를 통해 자동차 분야에서의 성과를 조명한다. 이외에도 음악, 오디오북, 팟캐스트, 음성/영상(A/V) 콘텐츠 등 차량 내에서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의 확장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CES에서 돌비는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전기차 아필라(AFEELA)와의 새로운 협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제조업체는 작년 한 해에만 10개에서 20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최신 차량을 선보이며 차량용 돌비 애트모스의 성장세를 보여준다. 돌비가 운영하는 '돌비 하우스'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최초로 케딜락의 2025년형 옵틱의 19개 스피커가 포함된 4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CES에서 '차량용 돌비 비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차량용 돌비 비전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돌비는 글로벌 파트너사를 위한 기술 전시에서 방문객에게 돌비 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하는 세계 최초 차량인 리오토의 리메가를 시연하며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소개할 예정이다.
존 쿨링 돌비 레버러토리스 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석 부사장은 "돌비의 혁신은 엔터테인먼트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차량 내부만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최고의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은 없다"며 "이번 CES 2025에서는 자동차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소개하고 돌비 비전 지원을 통해 차량 내 몰입형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