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담배 기업 JTI코리아는 2025년 1월 1일 자로 이리나 리(Irina Lee)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리나 리 신임 사장은 마케팅 및 영업(M&S) 분야에서 26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업계 전문가로,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 중심 전략과 브랜드 관리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왔다.
| ▲ 이리나 리(Irina Lee) JTI코리아 신임 사장 | ||
카자흐스탄 출신의 이리나 리 사장은 1999년 JTI의 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 부서를 시작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동유럽 지역 및 JTI 본사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2009년 카자흐스탄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마케팅 경력을 시작한 이후, 2012년 세르비아에서 아드리아티카 클러스터의 브랜드 매니저와 포트폴리오 전략 책임자로 활약했다.
2014년에는 JTI 카자흐스탄 마케팅 디렉터로 임명되어 마케팅 부서를 총괄했으며, 이후 JTI 본사(Geneva HQ)로 이동해 2018년 M&S 혁신 디렉터, 2021년에는 글로벌 브랜드 '윈스턴(Winston)' 디렉터를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마케팅 및 영업 부사장으로 동유럽 지역 및 면세 사업부를 지원하며 성과를 이끌었다.
JTI코리아는 이리나 리 신임 사장의 부임을 통해 진화하는 성인 흡연자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궐련 및 전자담배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소비자, 이해관계자, 임직원 및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 문화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JTI의 고유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리나 리 신임 사장은 “JTI코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본사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JTI코리아가 한국 담배 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JTI코리아 임직원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TI코리아는 이리나 리 신임 사장의 리더십 아래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혁신을 목표로 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