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동서식품은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제품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하고 이를 알리는 '카누 이노베이션'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이번 카누 이노베이션을 통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변경했다. BI 변경은 브랜드 출시 이후 처음이다.
카누 스틱 커피의 품질도 개선했다. 동서식품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의 맛을 찾아냈고, 카누 다크와 마일드, 라이트 각 제품 특성에 맞게 원두 배합비를 변경했다.
2011년 출시된 카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카페 퀄리티의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으로, 스틱 제품 기준 누적 100억잔 이상 판매됐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는 국내 최초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개념을 시장에 도입한 이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앞으로도 카누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