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3일 부산 영상산업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2024년도 모바일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 해단식을 열고, 올해의 모니터링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해 10년차를 맞이한 모니터링단은 구글·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들이 자체적으로 등급분류한 게임에 대해, 등급 적정성 등을 관리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운영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의원 축사로 시작된 해단식은 2024년 모바일게임물 모니터링단 활동 성과 공유, 우수 요원 시상,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4월 200명 규모로 출범한 모니터링단은 올해 약 11만 건(1인당 500건 이상)의 게임을 모니터링했다. 한 해 동안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한 요원들은 '청소년을 보호하는 공익적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자긍심을 느꼈다',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게임을 매개로 가족과의 대화가 자연스러워졌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활동을 마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게임산업에 관심을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 지난 모니터링단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게임위 서태건 위원장은 "첨단 기술과 창의력이 결합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산업 속에서,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모니터링 요원분들께 감사한다"라며, "내년에도 진행될 모니터링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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