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 (대표 김대일)가 로우코드 전문기업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CALS’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즈니스를 공동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 박성용 퀸텟시스템즈 대표(좌측)와 김우경 패스트파이브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이 로우코드 플랫폼 기반 SaaS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해당 제휴는 패스트파이브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으로 신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공유오피스 입주 기업과 외부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CALS’는 최소한의 코딩으로 Saa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멀티테넌트 기술이 적용된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개발할 수 있으며, CRM, BI, AI 등 범용 솔루션과 유통, 소비재, 금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 및 사용할 수 있다. 퀸텟시스템즈는 CALS에 AI 기술 내재화를 완료했으며, 각 산업군이 요구하는 맞춤형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CALS 플랫폼을 중심으로 SaaS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입주 기업에게 MSP 서비스와 SaaS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퀸텟시스템즈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솔루션의 판매를 촉진하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우경 패스트파이브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은 "로우코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퀸텟시스템즈의 솔루션 제공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업무 환경과 최적화된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패스트파이브는 고객사가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는 IT 플랫폼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용 퀸텟시스템즈 대표는 "CALS는 클라우드 도입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며 "패스트파이브와의 협력으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입주기업들에게 경쟁력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디지털 협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기존 부동산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IT 기반의 고부가가치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러한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SaaS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