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맘스터치는 '상생 리본(Re-born)' 프로젝트가 가맹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6월부터 가맹점과의 상생 전략으로 저매출 및 노후한 매장 개선을 위해 리뉴얼과 함께 핵심상권으로 매장을 이전하는 '리로케이션'과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을 지원하는 '리뉴얼' 출점을 지원하는 상생 리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뉴얼 매장의 경우, 피자 생산라인 등 신규 설비 구축과 맘스피자 판매 홍보를 위한 실내 인테리어 변경과 외장 간판 교체 등을 지원한다.
리로케이션 전략은 기존 골목상권 2층에 자리잡았던 작은 매장을 핵심상권으로 이동하는 단계부터 지원하게 된다. 가맹점의 현재 매출 수준과 지역 상권, 유동인구 등을 정밀진단 후 전략적 출점 분석에 따라 핵심상권으로 매장 이전을 돕고, 상권 이동에 따른 인테리어 교체와 피자 생산라인 등 신규 설비 구축 및 기존 설비 교체 등을 돕는다.
현재까지 총 20개 매장이 리뉴얼, 10개 매장이 리로케이션을 통해 새롭게 출점했다. 리뉴얼 매장은 이전 대비 평균 매출 상승률 49%, 리로케이션 매장 평균 매출 상승률은 26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뉴얼 매장 20곳은 기존 가맹점 중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을 통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매장을 위주로 선발했다. 리로케이션 매장 10곳은 평균 10년 이상 운영된 골목 상권 내 소형 노후 매장들로, 가맹본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인근 핵심상권 내 위치한 중대형 점포로 재오픈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오픈한 대전 '한남대점'과 2019년 오픈한 천안 '풍세산단점'은 맘스피자 숍앤숍 오픈 지원 이후, 매출이 각각 82%, 91% 증가했다. 지난 2006년에 문을 연 맘스터치 서울 '목동점'은 지난 10월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리로케이션 오픈한 이후 매출이 786% 급증했다.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 기반의 상생 리본 프로젝트는 점심 및 오후 시간대 매출이 높은 버거 카테고리와 저녁 시간대 매출이 높은 피자 카테고리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맘스터치 버거와 피자 구매 시간대가 달라 유휴시간에 추가 매출, 수익 보장이 가능한 것이다.
맘스터치는 노후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내년에는 총 50개점을 목표로 상생 관점의 리로케이션 및 리뉴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맘스터치는 철저한 시장분석에 기반한 R&D로 매년 신제품 출시 성공률을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출시된 맘스피자의 '싸이피자'도 숍앤숍 기반 리뉴얼 및 리로케이션 출점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싸이피자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메뉴 개발을 위해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메뉴다. 출시 이후 상반기 대비 하반기 평균 매출이 약 23% 증가해 판매량 1위 피자 메뉴로 등극했다. 맘스피자 가맹점 수도 올해 6월 기준 85개(직영 제외)에서 약 4개월 만에 136개로 60% 증가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숍앤숍 기반의 리뉴얼 및 리로케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브랜드 경험 제공과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맹본부가 적극 나서 상생 관점의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