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현대자동차와 소아암 환아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 초록우산과 현대자동차 등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사옥에서 진행한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Hope on Wheels matching grant)' 기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국내사업지원실 김경조 상무, 현대자동차 국내지원사업부 윤효준 상무,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 현대자동차 세종청사지점 김대훈 영업과장, 현대자동차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 현대자동차 세종청사지점 신동식 영업부장,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 신정원 본부장,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 박찬경 나눔사업5팀장,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 김이영 나눔사업1팀장) |
이번 협력 지원은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 사회공헌활동인 '호프 온 휠스 (Hope on Wheels)'의 국내 첫 적용 사례로 진행된다.
초록우산은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현대자동차 전국 판매왕과 지난해 연간 120대 이상 판매고를 달성한 '2023년 TOP CLASS' 74명이 마련한 매칭그랜트 기금 6,420만원을 바탕으로 소아암 환아를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초록우산은 소아암 환아 3명에 대해 수술비, 이식비 등을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초록우산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호프 온 휠스 매칭 그랜트 지원을 통해 환아 가정의 부담을 덜고 소아암 퇴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본부장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사회공헌을 국내에 접목시키는 의미 있는 시도를 통해 더 많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현대자동차 판매왕 및 TOP CLASS 관계자들은 "차량 판매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해외의 성공적 사회공헌협력 사례의 국내 도입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