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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일 써도 거뜬한 AI 노트북 ‘에이서 스위프트 GO 14 AI SFG14-01-X7HU (SSD 512GB)’

    • 매일경제 로고

    • 2024-11-11

    • 조회 : 5,14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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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의 최신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가 탑재된 노트북이 출시되며 PC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냅드래곤 X는 전통적인 x86 아키텍처를 사용한 인텔, AMD 프로세서와는 다른 ARM 아키텍처 기반의 칩셋으로, 성능과 효율성 측면에서 다수의 장점을 제공한다. 우선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다. 한 번 충전으로 하루 이상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발열 문제를 최소화한다. 노트북의 소음을 줄일 뿐 아니라 경량화 및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한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사진이나 비디오 편집, 음성 인식 등과 같은 AI 기반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에이서가 출시한 ‘스위프트 GO 14 AI’는 퀄컴 스냅드래곤 X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으로, 위와 같은 장점을 그대로 품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에이서가 그간 쌓아온 모바일 컴퓨팅의 노하우가 스며 들어 완성도가 뛰어나며, 노트북에 대한 경험을 새롭게 제시한다.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WUXGA 해상도와 sRGB 100%를 만족하는 120Hz 고품질 디스플레이, 와이파이7 규격의 빠른 무선랜, 그리고 AI를 이용한 스마트하고 쓰기 쉬운 다양한 기능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다. 따라서 기존 x86 기반의 노트북을 넘어서 스마트하고 이동성 중심의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 에이서 스위프트 GO 14 AI

    모델명

     

    에이서 스위프트 GO 14 AI

     

    CPU

     

    퀄컴 스냅드래곤 X Plus X1P-42-100

     

    RAM

     

    LPDDR5X 16GB / 듀얼채널

     

    디스플레이 14.5인치 WUXGA(1920*1200) 120Hz

    HDD/SSD

     

    512GB M.2 NVMe PCIe Gen4 SSD

     

    그래픽

     

    퀄컴 Adreno GPU

     

    멀티미디어

     

    내장 마이크
    1440p QHD 30fps 웹캠

     

    네트워크 및 블루투스

     

    802.11be Wi-Fi 7
    Bluetooth v5.4

     

    I/O

     

    2 x USB 4 타입C
    2 x USB 3.2 Gen1 타입 A
    1 x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배터리 65Wh 리튬이온 배터리

    크기 및 무게

     

    322.6 x 225.95 x 10/17.95mm
    1.32kg

     

    휴대성을 강화한 데일리 노트북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지닌 ARM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를 써 외형부터 남다르다. 발열 문제를 덜어낸 만큼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선 상단 커버는 다크 그레이 톤의 메탈릭 마감을 적용해 고급스럽다. 다크 그레이는 전문적이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전달하며, 어디서든 잘 어울리는 중립적인 색이기도 하다. 브랜드 로고를 상단에 배치했으며, 인공지능(AI)를 강조한 심볼 또한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유려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어 깔끔하고 심플한 인상을 준다.

     

       
     
       
     
       
     
       
     
       
     
       
     

    또한 상판 테두리를 크롬으로 처리함으로써 더욱 정교하게 마감된 느낌을 준다. 금속 특유의 반짝임과 매끄러운 질감은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은은한 빛 반사를 통해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14.5인치 플랫폼을 써 크로스백 등 다양한 가방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얇고 가벼워 데일리 노트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17.95mm이다. 볼펜 2개 정도에 해당한다. 문서 파일은 물론이고, 책과 함께 넣어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다. 무게도 1.32kg에 불과하다. 한손으로 부담 없이 들 수 있다.

     

       
     

    상판을 열면 노트북 뒤쪽을 살짝 위로 들어올리는 힌지가 적용되었다. 바닥으로부터 노트북을 띄워주기 때문에 하단 통풍구로 공기가 원활하게 드나들 수 있다. 그만큼 냉각 효과가 향상된다. 또한 타이핑이 편안한 각도를 만들어준다. 어디서든 편한 자세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 힌지에 의해 뒷부분이 바닥으로부터 살짝 떠 냉각 효과를 높인다.
       
    ▲ 힌지에 열 배출구가 있다.
       
    ▲ 바닥면

    14.5인치라는 콤팩트란 공간에 80개의 키를 짜임새 있게 배치했다. 키 사이 간격은 충분하며, 각각의 키캡 크기도 커 오타를 줄여준다. AI가 강화된 노트북인 만큼 코파일럿 키가 있으며, 노트북을 관리를 위한 전용 앱인 AcerSense를 한 번에 불러낼 수 있는 핫키도 마련되어 있다. 어두운 곳에서 정확하게 타이핑할 수 있도록 화이트LED 백라이트가 적용되었다.

     

       
     
       
     
       
     
       
     

    넉넉한 I/O 포트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지만 외부 기기와 연결하기 위한 포트는 충분히 갖췄다. 가장 많이 쓰는 USB 포트는 4개이다. 양쪽에 있으며, 타입A 형태의 USB 3.2 Gen1 포트가 2개 있으며, USB 4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타입C 포트도 2개가 있다. USB 4는 이전 세대인 USB 3.2의 2배에 해당하는 최대 40Gbps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헤드폰 출력, 마이크 입력이 하나로 통합된 헤드셋 콤보 단자도 있다.

     

       
    ▲ 우측 I/O 포트
       
    ▲ 좌측 I/O 포트

    한편 USB 4 포트는 USB PD 규격을 따르고 있어 이를 통한 노트북 충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노트북 패키지에 포함된 기본 충전기(USB 타입C/65W) 외에 USB PD를 지원하는 타 충전기 혹은 보조배터리로 노트북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 USB-PD 충전을 지원, 이와 호환되는 충전기 또는 보조배터리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USB 4 포트는 DisplayPort 프로토콜을 지원, USB 타입C로 연결되는 모니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만일 쓰고 있는 모니터가 HDMI 입력만 지원한다면 노트북 패키지에 포함된 HDMI 전환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 HDMI 전환 케이블

    생산성 고려한 16:10 120Hz 디스플레이
    14.5인치 크기에 WUXGA 해상도를 담았다. 1920*1200으로, FHD보다 세로 비율이 늘어났다. 화면비율이 16:9가 아닌 16:10인 것. 따라서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엑셀, 워드 등 오피스 환경에서는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웹서핑 중에는 스크롤 횟수를 줄여 정보를 더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광시야각 특성이 우수한 IP 패널을 썼다. 최대 170도에 이르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므로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 없이 화질이 또렷하고 풍부한 컬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LCD 디스플레이의 컬러 표준이라 할 수 있는 sRGB 색 영역을 100% 지원한다. 웹 콘텐츠,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 일반 소프트웨어에서 sRGB를 기본 색 공간으로 사용하며, sRGB 색공간에서 정의된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므로 화면 속 몰입감을 높인다. 참고로 sRGB 100%는 NTSC 72%와 동일하다.

     

       
     
       
     

    sRGB의 색역 크기를 직접 측정해 보니 약 101%로 나타났다.

     

       
    ▲ 색공간 측정 결과
       
    ▲ 점선 부분이 sRGB이며, 무지개 라인이 디스플레이가 색 표현 가능한 범위이다.

    휘도 특성도 우수하다. 제품 사양에는 화면 밝기가 300nits로 표기되어 있으며, 실제 측정해 보니 이보다 높은 약 348cd/㎡로 나타났다. 강한 조명이 있는 실내는 물론이고, 야외에서도 불편함 없이 화면을 바라볼 수 있다. 참고로 사용자의 눈 건강을 위해 ‘Eyesafe’ 인증을 받았다. 독립적인 제3자 기관인 TÜV 라인란드에서 수행하는 인증 제도로, 디스플레이의 블루라이트 방출을 줄이고 색상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휘도 측정 결과

    일반 디스플레이의 두 배에 해당하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게이밍 노트북은 아니지만 영상 재생은 물론이고, UI 애니메이션, 스크롤, 화면 전환 등 모든 사용자 경험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120Hz 고주사율을 적용했다.

     

       
    ▲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한편 디스플레이는 180도 펼칠 수 있다. 따라서 여러 사람과 함께 화면을 보며 회의나 협업을 할 때 매우 유용하다. 프레젠테이션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화면을 쉽게 보여줄 수 있어 편리하다. 디스플레이는 광시야각 IPS 패널을 써 보는 사람의 위치에 크게 상관없이 일관적인 화면 품질을 유지한다.

     

       
    ▲ 디스플레이는 180도 개방할 수 있다.

    노트북 바닥 양쪽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으며, 사운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DTS 기술을 더했다. 음악, 엔터테인먼트, 음성 등 상황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 모드도 제공한다. 고음과 저음부 혹은 음성을 취향에 따라 강조할 수 있다. 원하는 음색을 맞춤 설정할 수 있는 EQ 기능도 있다.

     

       
    ▲ 바닥면 양쪽에 스피키거 있다.
       
    ▲ 음향 향상을 위해 DTS를 지원한다.

    윈도우PC의 새 판을 짜다… ‘스냅드래곤 X Plus’ 프로세서 탑재
    인텔, AMD 등 우리가 그동안 썼던 전통적인 x86 프로세서가 아닌 ARM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X Plus’를 사용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X는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인인 스냅드래곤 X Elite와 중급 라인인 스냅드래곤 X Plus로 나뉜다. 이 두 프로세서는 코어 수와 동작 클럭, GPU 성능, 캐시 메모리 등에서 차이가 있다.

     

       
    ▲ CPU-Z로 본 ‘스냅드래곤 X Plus X1P-42-100’ 정보

    ‘에이서 스위프트 GO 14 AI SFG14-01-X7HU’에 사용된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X Plus X1P-42-100’이다. 8개의 Oryon 코어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3.4GHz(싱글코어 기준)까지 올라간다. 캐시 메모리 용량은 30MB이다. ‘Adreno X1-45 통합 그래픽’으로 부르는 GPU도 포함되어 있다. GPU는 1.7 TFLOP 컴퓨팅 성능을 낸다. 여러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Intel Core i7-12650H나 AMD Ryzen 7 PRO 6850H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일반 노트북과 성능 차이는 거의 없다. 웹서핑, 문서 처리와 같은 일상에서 작업은 물론이고, 이미지 편집과 같은 업무용으로 써도 부족함이 없는 생산성을 발휘한다.

     

       
    ▲ Geekbench 테스트 결과
       
    ▲ GPU-Z로 본 ‘Adreno X1-45 통합 그래픽’ 정보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AI 연산을 담당하는 NPU이다. Qualcomm Hexagon NPU를 탑재했으며, 45 TOPS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코어와 동작 클럭에 따라 급 나누기를 했지만 NPU 만큼은 상위 모델인 스냅드래곤 X Elite와 동일하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 로컬 실행 요구사항(40 TOPS)을 충족한다. 따라서 Windows Studio Effects와 같은 AI 가속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코드 생성, 음악 생성, 실시간 언어 번역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온디바이스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전통적인 x86이 아닌 ARM 아키텍처를 쓰다 보니 소프트웨어 구동 방식에 차이가 있다. 일반 윈도우가 아닌 ARM 아키텍처를 위한 ‘Windows on ARM’ 버전의 OS를 사용한다. 물론 사용자는 OS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겉보기에는 일반 윈도우 11과 동일하다. 과거 ARM을 위한 윈도우에서는 호환성 문제로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매우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 문제도 크게 개선되었다. ARM용으로 개발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크게 늘어났으며, 기존 x86/x64 소프트웨어는 에뮬레이터인 ‘Prism’을 통해 쓸 수 있으므로 사실상 불편함을 느끼기 어렵다. 오히려 ARM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실행 속도가 빠르고 전력 효율성도 뛰어나 어디서든 쾌적한 모바일 컴퓨팅을 만끽할 수 있다. 반대로 일반 x86/x64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속도와 전력효율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ARM 프로세서의 특성상 대기 모드에서 빠르게 깨어나므로 언제든지 노트북을 펼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메모리는 LPDDR5 타입이며, 16GB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LPDDR5는 기존 LPDDR4보다 약 50% 더 빠르고, 전력 효율도 20% 더 우수하다. 메모리는 온보드 형태로 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확장은 불가능하다.

     

       
    ▲ LPDDR5 타입 16GB 메모리를 탑재했다.

    512GB 용량의 SSD를 가지고 있다. NVMe PCIe 4.0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속도는 매우 빠르다.

     

       
    ▲ SSD 정보
       
    ▲ SSD 속도 측정 결과

    종일 써도 넉넉한 롱플레이 노트북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지만 65Wh에 이르는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그리고 RISC라는 간소화된 명령어 세트를 사용하는 ARM 아키텍처 특성상 전력 효율이 기존 x86보다 뛰어나다. CPU는 더 낮은 전력으로 더 빠르게 작업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긴 배터리 수명과 낮은 발열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에이서 스위프트 GO 14 AI’는 기존 x86/x64 노트북보다 꽤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에이서 측 자료에 따르면 웹 브라우징의 경우 완충 후 18시간까지 쓸 수 있고, 동영상은 최대 23.5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다. 외부 활동 시 콘센트를 찾고 연결해야 하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전원 걱정 없이 원하는 작업을 어디서든 할 수 있다.

     

    그러면 실제로 위의 배터리 시간을 충족하는지 직접 테스트해 봤다. 노트북 완충 후 꺼질 때까지 1080p(AV1 코덱) 동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방법으로 최대 사용 시간을 측정했다. 화면 밝기는 50%에 맞췄으며, 시스템 동작 모드는 성능, 보통, 무음 중 ‘무음’으로 설정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22시간 22분 57초까지 영상 재생 후 꺼졌다. 에이서가 밝힌 동영상 재생 최대 23.5시간에 거의 일치한다.

     

       
     

    발열도 낮은 편이다. PassMark BurnInTest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노트북이 지속적으로 부하를 준 후 열화상 이미지로 온도를 측정했다(실내 온도 24도). 그 결과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가장 높은 부분의 온도는 30도 후반대로, 40도를 넘기지 않았다. 사람의 체온과 비슷해 열기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배기구가 있는 힌지 부분에 열이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노트북 전면부 열 화상 이미지
       
    ▲ 노트북 후면부 열 화상 이미지

    전력 효율이 우수한 프로세서이지만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듀얼 냉각팬을 사용했다. 프로세서에 연결된 큰 히트파이프를 통해 열은 히트싱크로 전달되며, 두 개의 냉각팬이 빠르게 열을 배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노트북 바닥에 있는 흡입구로 외부 공기를 빨아들인 뒤 힌지 부분에 있는 배출구로 열이 빠져나간다. 사용자에게 열이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발열로 인한 불편함은 거의 없다.

     

       
    ▲ 두 개의 냉각팬을 가지고 있다.

    AI를 활용한 최고의 생산성 도구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한 번에 잡은 ‘스냅드래곤 X Plus’. 여기에 NPU를 더해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45 TOPS(초당 45조 연산) 성능을 내는 NPU가 생산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창의적 작업에 큰 도움을 준다.

     

    강력한 AI 기술을 가장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단연 ‘웹캠’이다. ‘에이서 스위프트 GO 14 AI’에는 2560*1440(30fps) 해상도로 영상을 담을 수 있는 QHD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으며, AI 기술을 더해 화상 회의 또는 영상 촬영시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원하지 않는 배경 영상을 제거함으로써 상대방에 나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배경 블러, 얼굴을 추적해 항상 내 자신을 화면 안으로 잡아주는 자동 프레이밍, 어디를 보더라도 카메라가 상대를 바라보는 것처럼 해주는 아이컨텍 등이 있다.

     

       
    ▲ 2560*1440(30fps) 해상도를 지원하는 QHD 웹캠이 있다.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커버가 있어 사생활을 보호한다.
       
    ▲ AI 기술을 더해 다양한 효과를 지원한다.

    AI 기반 소음 감소 기술도 들어갔다. 빔포밍 그리고 AI에 의해 주변 소리를 분석함으로써 사용자의 목소리만 더욱 또렷하고 선명하게 전달한다. 특히 마이크가 2개뿐인 기존 노트북과 달리 이 제품은 3개의 마이크로 주변 상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 3개의 마이크로 주변 상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 AI 기술을 이용해 주변 소음은 줄이고 사용자의 음성만 분명하게 전달한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AI 비서 기능인 코파일럿을 쓸 수 있다. 언제든 키보드에 있는 코파일럿 전용 키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워드에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스타일 변경 등을 할 수 있고, 파워포인트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아이디어 제안 및 슬라이드 생성을 돕는다. 엑셀에서는 복잡한 데이터 분석, 차트 생성, 수식 작성을 지원한다. 반복적인 작업 자동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복잡한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요약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코파일럿 핫키

    이외에도 Algoriddim의 djay Pro 앱에서는 NPU를 활용해 음악 분리 기능을 5배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인 Luminar Neo는 NPU를 활용해 Supersharp AI와 Upscale AI 기능을 190배 이상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창작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Cephable 앱을 이용하면 얼굴 표정 인식과 머리 움직임 추적을 통해 Windows와 앱을 제어할 수 있으며, NPU가 이 기능을 10배 더 빠르게 처리한다. 보안 기능 향상에도 기여한다. McAfee의 Deepfake Detector는 AI 모델을 사용해 비디오 내 AI 생성 오디오를 식별하여 콘텐츠의 진위를 판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가지고 있다. 스냅드래곤 X Plus에 포함된 NPU는 13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가진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실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이를 이용해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AI 기능을 시각화한 기능도 눈에 띈다. 터치패드에는 AI 동작을 알려주는 인디케이터가 있으며, 코파일럿 등 AI가 작동될 때 로고를 밝힌다.

     

       
     

    와이파이 7 기술 탑재… 노트북 사용을 돕는 ‘AcerSense’도 유용
    무선랜 최신 기술인 와이파이 7 모듈을 사용했다. 320MHz에 이르는 매우 넓은 대역폭을 지원해 더 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으며, 멀티링크 작동(MLO) 기술이 도입되어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지연시간은 크게 단축시킨다. 자동 리소스 유닛(MRU)과 펑처링 기술로 혼잡을 개선하고, 더 많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상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8ㅏ 스트리밍, VR, AR, 클라우드 게이밍 등 고대역폭 환경에 유용하다.

     

       
    ▲ 와이파이7 모듈을 장착했다.

    AI가 결합된 ‘GT Booster’ 기능도 담았다. AI에 의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연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역폭의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네트워크 성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AI가 결합된 ‘GT Booster’

    노트북을 제어하고 유지하는데 유용한 ‘AcerSense’는 키보드 우측 상단에 있는 핫키를 이용해 언제든 불러낼 수 있다. 노트북 전체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은 물론이고, SSD, 배터리 등의 이상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환경에 따라 시스템 사용 모드 선택도 가능하다. 도서관과 같은 정숙함이 요구되는 곳에서는 ‘무음’ 모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른 업무 처리가 필요하면 ‘성능’ 모드를 켜면 된다.

     

       
    ▲ AcerSense
       
    ▲ AcerSense를 쉽게 불러낼 수 있는 핫키

    어디서든 종일 거뜬한 데일리 노트북 ‘에이서 스위프트 GO 14 AI’
    노트북의 핵심은 휴대성, 그리고 성능에 있다. 원하는 작업을 어디서든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모바일 컴퓨팅으로써 참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에이서 스위프트 GO 14 AI’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ARM 아키텍처 기반의 윈도우 노트북으로, 인텔, AMD 최신 프로세서와 성능은 비슷하면서 전력 효율성은 보다 뛰어나 노트북의 핵심 가치를 확실하게 챙긴 제품이다. 여기에 AI 기능을 강화해 이를 이용한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온디바이스로 AI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빠른 무선 네트워크와 만족스러운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그리고 필요에 따라 노트북을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빼놓을 수 없다. 다만 x86/x64와 다른 아키텍처가 적용되어 게임에서는 호환성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불편함은 거의 없다. 따라서 온종일 외근하거나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 학생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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