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알피바이오가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비타민D 품목에서 평균 44%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등의 생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알피바이오의 비타민D 제품은 2021년 54억원, 2022년 44억원, 지난해 4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누적 매출은 143억원으로 경쟁사 대비 3배 정도 앞섰다. 시장 점유율은 2021년 44%, 2022년 45%, 지난해 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피바이오의 비타민D 제품은 연질캡슐과 츄어블(chewable) 캡슐 형태로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일 최대 36개월의 유통기한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과 효능을 보장한다"며 "특히 향상된 흡수력과 효능을 제공하는 '뉴네오젤' 특허 기술은 경쟁사와 차별화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D 시장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유지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알피바이오의 비타민D 제품군에는 △나음케어 비타민D 시리즈 △동국제약 훼라썬 비타민D 등이 있다. 또한 △에프엔디넷 락피도 비타민D 츄어블 1000IU △녹십자웰빙 Ur.PNT 하트톡톡 어린이비타민D 1000IU 와 같은 츄어블 비타민D‘ 보충제를 생산한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사는 국내외에서 리더십을 확장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